광복 70주년 기념, 201_5감도 101281


광복 70주년 기념, 201_5감도

날짜 : 20150408 ~ 20150427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미술

-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전 <201_5감도>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려

- 일제강점기의 시인 이상의 ‘오감도’를 통해 재해석한 2015년의 자화상

-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역사의 흔적과 우리 삶에 끼친 영향을 되돌아보고 예술을 매개로 광복의 진정한 의미 발견. 민족과 역사에 대한 관객의 주체적 해석 제안

- 회화/조각/설치/멀티미디어 등 국내외 작가 작품 800여점 전시

- ‘개’를 통해 인간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전하는 ‘DOG 프로젝트’, 국내 대표 미술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대학미술페스티벌: 빛나거나 미치거나’

- 라이브 페인팅, 인디밴드 공연, 예술강연, 영상제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


「오감도」 시제일호

13인의아해(兒孩)가도로로질주하오.
(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중략)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길은뚫린골목이라도적당하오.)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지아니하여도좋소.

2015년의 오감도!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사단법인 세계미술연맹이 주최하는 <201_5감도>전이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광복 이후 무수한 역사적 사건이 축적된 현재의 가치를 기억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상상과 예술적 재생을 도모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아직 씻기지 못한 우리 사회와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관객에게 자가 치유와 내면의 교감을 위한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작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 <201_5감도>는 일제강점기 시인 이상의 시 ‘오감도’를 따라 시대와 사회를 조명하는 예술의 진심어린 자세를 소개하고, 또 동시대 시각예술문화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통찰할 수 있는 기회로서 관객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에 대한 특정한 메시지나 해석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작품과 관객이 직접 대면하는 과정에서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의미와 주관적인 감상이 형성되는 예술의 특성처럼, 일방적인 정보전달의 전시에서 벗어나 관객이 스스로 의미를 도출하는 전시로서 다가가고자 함이다. 즉 관객이 전시의 주인공이자 주체로서 작품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며, ‘작가-작품-관객’이라는 상호교류의 관계 안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해석을 나누게 된다.

<201_5감도>전은 3주의 전시기간 동안 1관과 2관으로 나뉘어 매주 작품이 교체된다. 1관에서는 역사와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 놓인 현대인의 자화상을 국내외에서 작가 300여명의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 이들 작품 속에 담긴 예술에 대한 열정과 세계와 삶에 대한 애정, 그리고 끊임없는 예술적 시도들은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영감과 울림을 줄 것이다. 한편, 2관은 현대미술의 난해함, 무거움을 벗고 보다 관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작품으로 채워진다.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를 주제로 세상을 향한 유쾌한 외침을 꿈꾸는 전시 ‘DOG 프로젝트’와 미술대학과 미술대학생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국대학미술축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대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하며 일상의 새로운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작가 정명희, 조명식의 ‘라이브 페인팅’, 인디밴드 투스토리, 롱디, 노바샘, 도도, 일곱시쯤 5팀이 선보이는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 시민을 위한 예술 강연, 미디어 영상제, 서양화가 정정신의 인물크로키 등. 미술, 음악, 영상이 어우러진 복합예술 프로그램을 제공, 관객의 참여 기회를 넓이고,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2-399-111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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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