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서울 101283


21세기 서울

날짜 : 20150408 ~ 20150414

장소 : 광화랑

서울 미술

21세기 서울 고민구 개인전 전시기간 2015.4.8(수)~14(화) 전시장소 광화랑 전시기간 오전11시~오후8시30분(14일은 오후 1시에 끝납니다)

<21세기 서울>은 서울이라는 공간을 소재로 만1년 동안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용하여 나의 내면에 깔려있는 감정들과 마주했던 작업입니다.

삶에 대부분의 시간을 서울에서 보낸 저에게는 고향 같이 편안하고 익숙한 공간으로 시간이 날 때 마다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에 자연스럽게 소재로 택해졌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시각을 자극하는 형태를 담기보다 나의 내면에서 울리는 울림들 즉, 정체성, 공허, 갈등, 존재감의 문제, 중압감, 상처 등에 더 집중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들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그것들을 극복 하고자 하는 의지도 함께 담았는데 제 내면에서는 그런것들을 극복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던거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상처, 고독, 희생, 죽음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극복한 부활의 종교적 상징인 십자가를 연상시키고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직선의 교차인 십자 표시를 대부분의 사진에 넣었습니다.

또 공간의 모습은 다르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느낌은 다르지 않다는 의미로 잘 포장된 번화가와 그와는 다르게 마치 번화가의 옛모습을 보는 듯한 현대화가 되지 않은 곳 모두를 담았습니다.

이렇게 사진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여러가지를 설명했지만 제 주관적 느낌을 담은 것이기에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다른 많은 해석들이 나올꺼라 생각하며 또 그러한 이야기 듣고 나누는게 제가 전시회를 하는 목적에 일부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는 갤러리 내부에 사진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걸지 않을 것입니다. 

보는 사람 누구나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많이 이야기를 나누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 작가소개 -

남들처럼 국가에서 인정한 정규학교에서 사진을 배운 것이 아니어서 다른 사람들처럼 이력을 쓸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내 나름의 방식으로 이력을 씁니다.
2002년 10월 처음 사진을 찍겠다고 카메라를 들었고 다른 이와 별반 다르지 않게 담았다.
2004년 성균관대학교 사진예술 전문가 과정에서 평생 스승인 홍순태 선생님을 만나 가르침을 받으면서 지금에 사진이 되도록 열심히 생각하고 찍었다.

 

문의 : 02-399-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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