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김영희 무트댄스 정기공연 살풀이 '돌아서서' 101839


2015 김영희 무트댄스 정기공연 살풀이

날짜 : 20150625 ~ 20150627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서울 무용

전통의 현대화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김영희 무트댄스는 20주년을 기점으로 작품의 변화를 주고자 한다.

그동안 한국창작무용으로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더 토속적이면서도 투박한 우리 춤과 음악을 심도 있게 접근하여 재해석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한국적인 정신, 주제, 한국적인 움직임들, 한국적인 개념들의 이미지화라는 작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세계를 우리 것만으로도 폭넓게 내다볼 수 있는 큰 의미를 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은 우리 작품을 세계화하고 한국 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느낌들을 세계 속에서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보고자 한다.

 

2015 김영희 만의 살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한국전통무용의 대표적 작품인 살풀이 춤에 담긴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 안목으로 재구성하고 의상, 조명, 음악과 함께 흡입력 있는 김영희 스타일의 현대적 살풀이로 재해석 하고자 한다.

살풀이에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이매방류, 한영숙류 등이 있지만 안무가 김영희는 김숙자류 도살풀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김숙자 ‘도살풀이’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계에 의해 전수받은 철저한 재인 교육을 기초로 하여 독특한 기법을 도입, 공연 예술적 성격의 춤으로 승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한 작품임을 넘어 그 시대의 경기지역 문화양식과 삶을 엿볼 수 있어 자칫 사장될 수도 있었던 전통 문화를 보존한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이라 한다면 김숙자류 살풀이는 굿판에서의 살풀이를 기본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 어느 살풀이 보다 자연스럽고 소박하다.

안무가 김영희는 무대에서 추는 춤으로 다듬어진 여느 살풀이와 달리 굿판에서의 원형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도살풀이의 투박함 속에서 보이는 한국적 멋에 주목하였다. 무속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도살풀이 전반에 깔려있는 기본 정서 ‘한’의 맺힘과 풀림을 통한 ‘신명’, 이렇게 애달픈 한국적 정서가 ‘현대에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 , 또 ‘어떻게 현대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라는 물음의 해답을 현재를 사는 ‘나’에 대입함으로써 작품을 재해석, 풀어나가려 한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살아가면서 느끼는 자신의 삶의 과정을 계속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안무자의 자기내면에의 탐색을 한국 전통 무용의 철학과 그 움직임의 특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현대라는 시대적 감각에 맞게 창작작업을 하여 ‘전통’이라는 범주를 나름대로 이를 관객에게 새롭게 제시한다.

이번공연은 6.25-27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공연예술센터(www.koreapac.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대학로티켓닷컴 (www.대학로티켓.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작품내용]

 

1장

길 위에 서서

아무런 생각없이 나선길, 난 길 위에 서있다. 나의 길은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그리고, 기어이 와버렸습니다.

길 위에 서서

나는

바람이 부는 것을 느낌니다.

길 위에 서서

나는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는 것을 봅니다.

바람과 구름은 어디로 가야할 길을 아는데

나는 스친 곳은 많은데,

가야할 길은 모르겠네요.

길 위에 서서

갈 길을 잃어버렸어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움직이고 있는데

나만 아직도 컴컴한 땅속에 갇혀 웅크리고 있네요.

나는

길 위에 서서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스쳐지나간 것들은 많은데

오늘도

길위에 서서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있다.

2장

돌아서오는 그길

난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순간 나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내가 내것처럼 착각하고 내 마음이 지워지지

않은 그 무엇이 나라로 생각하고 가고 있는 것일까요?

나는 매일같이 똑같이 정신없이 일어나 집을 나서고

다시 들어옵니다.

모처럼 거울을 봅니다.

무언가 내가 많이 변해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돌아서서

내가 걸어왔던 그 길을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뒤로 돌아본다는 것에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했습니다.

보여지지 않는 그길을 찾기위해

뒤 돌아서서

내 마음의 길을 들여다 보기로 했습니다.

돌아서 오는 그길에서

3장

돌아서서

미래를 꿈꾸던 과거의 시절,

그 시절의 꿈대로 나는 와 있을 까요.

그 시절 헤메이던 바로 그 길에 왔는 것일 까요

혹시 어린 시절 가고 싶던 길이 지금

내 마음 어느 구석진 곳에 빠져 버려져 있을 까요

오늘 밤

나는

그 세계로 돌아서서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뒤로

끝이 보이지 않는 그 길로 다시 가 보려 합니다.

무감각할 정도로

시간은 쉬임없이 흘러 갔고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기억조차 아련하고

언제 종점에 다다를지 알 수도 없는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그 길로

돌아서서 가 보려 합니다.

과감한 안무, 독특한 작품관으로 한국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안무가

해외무대를 통해 문화 교류 선봉에 서있는 한국창작춤의 리더, 김영희

예술감독 김영희는 1996년 동아일보가 제정한 <一民펠로(2회)>무용분야 해외연수자로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안목을 키워온 이후 국내 유수 무용페스티벌은 물론 명성 있는 국제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자신만의 춤 영역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에 앞장서 왔다. 2001년 국내 무용단체 중 단독 초청 된 멕시코 세르반티노 페스티벌은 공연 후 20여명 이상의 기자와 평론가들과의 회견에서 극찬을 받았다. 2003년 멕시코 이주민 100주년 기념 공연, 같은 해 한국의 무용단체 중 최초 초청된 4th International Congress Culture & Development는 쿠바 정부 기관에 의해 진행된 문화교류공연으로 당시 외교수교국이 아닌 상황이라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되었다. 이외에도 2007년 크로아티아-한국수교 15주년 기념 초청공연, 같은 해 슬로베니아 한국현대예술문화초청공연, 2009년 제3회 제주세계 델픽대회 그리스, 제주도 개막식공연, 2010년 여성 무용단체 최초의 초청공연이었던 제 28회 이란 파즈르 국제 페스티벌 등이 있다.

예술감독 김영희는 100여회 이상의 해외공연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국제 교류를 통한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켜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하는 예술가로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무대를 통해 탄탄한 작품성을 선보이며 관객의 감정에 감동과 여운을 주는 과감한 춤 언어로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로 손꼽힌다.

[예술감독 김영희]

1976-1982 이화여대 무용과 및 동대학원 졸업

1996 동아일보 ‘일민펠로’기금에 의한 해외연수

2000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최 ‘2000 최우수 예술인’무용부문 안무가 선정

2003 제3회‘ PAF공연예술상‘ 수상

2004 한국평론가회 주최 ‘춤평론가상’ 수상

200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올해의 예술상’무용부문 우수상

2011년 PAF 예술상 ‘베스트 춤레파토리 공연상’ 수상

現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

김영희무트댄스 예술감독

 

김영희무트댄스

1994년 창단 된 김영희무트댄스는 한국 창작춤에 있어 주제 이념의 다각화와 표현양식의 확장이라는 두 가지 원동력을 중심으로 보다 근원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젊은 안무가 위주의 공연을 선보였다. 그로인해, 획일화되어 있던 한국 창작춤의 주제영역과 표현방법을 다각화하고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정신을 독립적으로 진행시키며,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무트댄스는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함으로서 대중예술의 질(quality)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현대한국창작무용의 대중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이 시대 우리나라 대중들이 쉽게 접하고 즐기는 뮤지컬이나 영화처럼, 현대한국창작무용도 많은 대중들이 즐겨 감상할 수 있는 예술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이다.

 

** MUT

뭍-육지를 의미한다. 즉, 대지를 밟고 서 있는 모습으로부터 춤의 원형이 출발한다는 뜻. 독일어에서는 용기(기력, 의지, 투지)를 뜻한다.

땅으로부터 시작되는 어머니의 용기로써 춤의 근원을 잊지 않으며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어 강한 용기를 잃지 않는 다는 뜻으로 여기에는 창조적 의지, 그리고 어머니의 용기가 있다.

 내 용 | 김영희무트댄스 2015 정기공연 <살풀이(돌아서서)>

 보도문의| 담당 한지원 02-2263-4680 / 010-9975-8841 / mctdance21@nate.com

 사진자료| 웹하드 www.webhard.co.kr (ID: mctmct / Pass: mct21)

 

문의 : 02-2263-4680 www.mctd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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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8길 7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