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호 의 '미마지 무악춤' 사쿠라마 우진의 노 '이즈츠' 102768


국수호 의

날짜 : 20150806 ~ 20150806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울 무용

국수호 의 '미마지 무악춤'  사쿠라마 우진의  노 '이즈츠' 공연포스터

1) 국수호의 춤: <味摩之舞樂> 初見

미마지는 백제의 무용가였다. 일본에서 미마지는 1400년전 일본 예술의 근본을 전한 인물로 기억되며 그가 남긴 예술사적 업적은 일본 역사서 일본서기(日本書紀) 교훈초(敎訓抄)에 기록되어있다. 미마지는 서기 612년 백제 무왕(武王)의 지시에 의해 일본으로 춤과 기예를 전하러 가서 쇼토쿠태자(聖德太子)를 만나 아스카(飛鳥) 지역의 사쿠라이(櫻井) 언덕에 토무대(土舞臺)를 만들어 놓고 귀족 자제들에게 춤과 노래와 음악을 가르쳤다.

나는 백제 멸망 후 사라진 한국춤의 유산을 찾기 위해 20여년 전 부터 미마지의 기록을 찾아 모았고, 그가 생활했던 현장과 춤의 흔적을 찾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일본을 수차례 오갔다. 작품을 구상하고 연초에 방문한 토무대, 나는 그곳에서 미마지를 만났다. 그리고 이제 미마지의 춤그림을 그려본다. 처음 작업은 <舞樂>이다. 미마지가 중국 오()나라에서 배우고, 일본에서 가르치던 춤! 그 춤의 흔적을 무대에 조용히 내놓아 본다.

 

2) 노(能) 井筒(이즈츠)

<井筒이즈츠>는 일본의 아름다운 사계절 경치가 넘쳐나는 작품이다. 한국무용의 거장 국수호가 이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 味摩之미마지로 특별출연한다.

헤이안 시대에 쓰여진 歌物語(노래모음집: 와가(和歌)를 중심으로한 짧은 이야기를 모은 것) 『伊勢物語』(이세 모노가타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 작품으로, 시인이자 왕족의 귀공자 在原業平(아리와라노 나리히라)를 주인공으로 그린 사랑이야기이다.

 

줄거리
어느 가을날 여행 중인 승려가 在原(아리와라) 사찰을 방문하자 젊은 여자가 나타나 물을 공물로 바친다. 그 在原業平(아리와라노 나리히라)의 무덤에는 나리히라와의 어린 시절 추억의 우물이 있고, 한 줄기의 억새가 자라고 있다. 여자는 나리히라와의 사랑이야기를 말하며, 사실은 자신이 나리히라 아내의 영혼이라고 고백하고 모습을 감춰버린다. 그날 밤, 승려의 꿈속에 여자의 영이 나타나  나리히라의 유품인 면류관과 옷을 입고 춤을 추면서 자신의 모습을 우물의 수면에 비춰 나리히라의 모습을 그리워하지만, 동이 트자 승려의 꿈도 여자의 영혼도 사라져버린다.

 

문의 : 02-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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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59 달오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