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을 들다 103811


쪽빛을 들다

날짜 : 20150930 ~ 20151006

장소 : KCDF갤러리

서울 미술

[flaneur] 한가롭게 거니는, 거닐기를 좋아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을 뜻하는 플라뇌르는 19세기 프랑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생업에 쫓기지 않으며, 마음이 내킬 때 한가하게 도시를 산보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그 우아하고 유익한 걸음걸이를 꿈꾸며 정순주 작가는 하늘빛 가방을 짓기 시작했다. 쪽으로 염색한 천연가죽에 한 땀, 한 땀 정성껏 바느질한 가방. 한가로운 가을 하늘을 연상시키는 플라뇌르를 들고 있으면 무작정 걷고 싶어진다. 쫓기듯 달려온 일상을 내려놓고 더없이 넉넉한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염색작가로 활동 해 온 정순주는 2013년에 쪽으로 염색한 가죽을 소재로 가방 및 소품을 만드는 Flaneur를 런칭했다. 본 작가는 천연 염색인 쪽염으로 물들인 가죽(천연)을 고유한 디자인으로 가방을 제작한다. 본 작가는 염색을 하며, 계속적인 개인작업 속에서 전통적인 천연염색을 이용하여 염색한 가죽으로 가볍고 마치 가죽이 아닌 것 같은 질감의 현대적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고 있다.

문의 : 02-732-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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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8 KCDF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