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들 104642


외계인들

날짜 : 20151211 ~ 20151227

장소 : 국립극단 소극장 판

서울 연극

침묵 - 사이의 미학, 애니 베이커 원작 외계인들 신작희곡낭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영미권 최신 희곡작 극단 아어는 동시대 타문화권 연극의 동향을 파악하고 지형도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영미권의 새로운 희곡들을 발굴, 번역하여 국내 연극계에 소개하는 이화희곡번역연구회와의 협업을 통해 2014년 9월 말부터 2015년 1월에 이르기까지 희곡낭독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8편의 해외신작희곡이 소개된 가운데 애니베이커 원작 외계인들이 2015년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부문, 2015년 6월 게릴라극장에서 실연되었으며 언론 및 연극계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오는 12월 지난 1년 간의 실험을 통해 완성된 극단 아어의 외계인들이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그 마지막 무대를 선보입니다 / 무언가를 막 상실한 상태는 살면서 가장 큰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야 시놉시스 배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테이블과 의자 몇 개 놓인 까페 뒷 켠 이곳에 동네 청년 두 명이 매일 죽치고 앉아 있다 재스퍼는 소설을 쓰지만 등단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다 KJ는 대학에서 철학과 수학을 공부하다 신경쇠약으로 그만 두었다 이 둘이 여기에서 하는 일은 햇빛을 쬐고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고 글을 읽어 주고 이야기 나누기 재스퍼와 KJ는 특히 시인이자 소설가인 찰스 부코스키에 대해 열광한다 외계인들은 찰스 부코스키의 시 제목으로 한 때 KJ와 재스퍼가 결성하려 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던 밴드의 이름 후보 중 하나이다 까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고등학생 에반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올 때마다 마주치는 재스퍼와 KJ가 곤혹스럽고 못마땅하다 그런데도 자꾸 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솔깃해지는데... / 느리고 비어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를 가득 메우는 사이와 침묵 미세한 떨림의 연극 외계인들 믿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그 어떤 마찰이나 고민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옷을 잘 차려 입고 잘 먹고 잠도 잘 잔다 그들은 가족 생활에 만족한다 그들에게도 슬픔의 순간이 있지만 대체로 동요되지 않고 기분이 좋을 때가 많다 그리고 죽을 때도 안락하게 죽는다 대개는 자다가 믿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들 중 하나가 아니다 천만에 나는 그들 중 하나가 아니다 나는 그런 사람들 근처에도 못 간다 그들은 저기에 있고 나는 여기에 있다 _찰스 부코스키 외계인들

문의 : 0108720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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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373 국립극단 소극장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