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활의 모험 105107


위대한 생활의 모험

날짜 : 20160114 ~ 20160131

장소 : 키작은소나무극장

서울 연극

그것뿐이라도 괜찮다 위대한 생활의 모험 그것뿐이라도 괜찮다 나의 삶에 너는 부디 죽지 않고 살아 있어주길 시놉시스 정규교육 다 마치고 대학 나와서 사지 멀쩡한 한 남자 평범해도 이렇게 평범할 수 없는 남자는 언제부터인가 1년에 아홉 달, 일하는 시간이 줄더니 이제는 열심히 게임에 몰두하고 집세 낼 돈이 없을 때쯤엔 헤어진 전 여자친구네 집에 가서 빌붙는 찌질남이다 집안에서 게임만 하고 앉아있는 이 녀석을 그냥 두지도 쫓아내지도 못하는 여자 이 남자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연금 같은 거 그거 뭐야? 왜 내? 그리고 다시 돌아오잖아? 두 번 수고하는 거 아냐? 천진난만하게 물어오는 이 남자에게 참 한심하고 딱하다고 비웃으면서도 우리가 하는 대답은? 몰라 나도 뭔가 좋은 거겠지 아니 가만보니 문제가 어디 있는거야? 쟤야 나야 연금이야? 목적지를 잃은 채 끊임없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우리는 누군가 쫓아오기라도 하듯 쉬지 말고 달리라고 연신 닥달해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잠시라도 멈춰서 있으면 자연스럽게 두려움과 불안감이 안에서부터 스멀스멀 기어나온다 도대체 왜? 어디로 그렇게 열심히 가야 하는 걸까? 위대한 생활의 모험은 정신 없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잠시라도 멈춰 서서 지금 달리고 있는 길을 돌아보라고 권한다 무엇이 남아있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작품은 그저 그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보낼 뿐이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위대한 일이라고 오늘도 잘 살아냈다고 말 그대로 위대한 생활의 모험을 떠나는 우리 작품 속에서 여자와 남자 그리고 남자와 여동생 다나베와 여친까지 이들은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상처에 아파하고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위안받는다 모두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감정의 바다 위에 표류하면서 끝없는 생활의 모험을 해나간다 불안해하고 미안해하고 위로 받고 사랑하면서 그렇게 모험을 멈추지 않는다 모험이라는 것이 본래 앞을 내다 볼 수 없고 끝을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요동치는 감정으로 가득 찬 이 존재들의 삶의 모험이 제각각 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너와 나의 모험이 어떻게 같을 수 있으며 나와 너의 감정이 또 어떻게 똑같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모두 다르다는 것 그것 자체가 우리가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것을 나지막이 증언할 뿐이다 어쩌면 여자는 남자의 살아있음 그 존재 자체만으로 위로 받고 너와 나의 차이를 통해 진짜 내가 우리가 죽지 않고 숨쉬고 있음을 확인하고 안도의 눈물을 쏟아내는지도 모르겠다 그것뿐이라도 괜찮다 나의 삶에 너는 부디 죽지 않고 살아 있어주길 일본 관객들과의 뜻깊은 시간, 도쿄 고탄다단 초청공연 위대한 생활의 모험은 2014년 12월 워크숍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원작자인 마에다 시로의 초청으로 지난해 4월, 도쿄 고탄다 아틀리에 헬리콥터 극장에서 이틀간 공연되었다 한국 관객들뿐만 아니라 일본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일본 현대 연극계에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낸 극단 세이넨단의 대표이자 작/연출가인 히라타 오리자의 진행으로 김현회 연출을 비롯하여 원작자 마에다 시로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채택되어 정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작가 마에다 시로 연출 김현회 출연진 남자 김두봉 여자 남승혜 다나베 전운종 다나베 여자친구 이은 여동생 허진

문의 : 010-973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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