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왔어요 105316


택배 왔어요

날짜 : 20160212 ~ 20160228

장소 : 노을소극장

서울 연극

연극 택배왔어요 평균 연령이 높아져 가고 있는 이 시대! 노인들의 씁쓸한 말년을 통해 버려져 가고 있는 무책임한 실상! 노인을 위한 세상은 있는가? 젊은이들의 미래는 안전한 것인가? 가족간의 소통이 부재한 이 시대, 함께 보는 연극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택배왔어요는 3대의 이야기가 교묘하게 엮여있는 구성입니다 부모는 버리지만 자식은 털끝하나 다칠까 걱정하는 한 부부의 이야기지요 부부는 노인센터에서 배달 된 자신의 어머니를 다시 돌려보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 부부가 못 되서 일까요? 왜 우리는 부모를 버리는 패륜을 저지르게 되는 걸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주 들리는 존속 살인, 패륜아 이들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라고 봐야 할까요? 한 가정의 에피소드가 아닌 사회 전반에 걸친 우리의 노인에 대한 시각 그리고 편리에 의해 배달 되는 택배의 양면을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이야기 합니다 작품의도 노인들이 시시때때로 출몰한다 장소도 가리지 않고 때로는 자신의 체중의 배가 넘는 폐휴지더미를 끌고 운전하는 차 앞을 가로서기도 하고 공공장소 화장실에서 두건을 쓰고 투명인간처럼 은밀한 모습으로 바지런히 청소를 하기도 하고 랜턴을 들고 순찰을 하며 빌딩과 빌딩 사이를 오가는 모습으로 불쑥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그들과 마주친다 마주치는 일이 잦아졌다 그런데도 여전히 낯설다 눈을 마주치기도 쉽지 않고 인사를 할 넉살도 없고 그저 왠지 모르게 마음만 무거워진다 그들의 표정 없는 얼굴과 구부러진 어깨를 무심히 스치는 것만으로도 죄를 짓는 느낌이다 언제부터 이렇듯 버거운 일들이 다 노인들의 몫이 되었으며 언제부터 노인들이 이토록 절박한 노동을 통해 의식주를 해결해왔는지... 그들의 자녀들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젊음을 송두리째 애용한 정부는 어디에 있는지... 연유도 해결책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작품은 그런 답답함이 쌓여 터져 나온 것 같다 하여 공연을 보고나면 불편할 수 있다 우리의 민낯을 본다는 게 과히 유쾌한 일은 아니니까 그러나 난 우린 좀 불편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편해지면 되지도 않는 허튼 노력이라도 할 테니 이제 곧 우리가 늙을 차례다 줄거리 어느 날 꼭두새벽에 정승일 집으로 느닷없이 택배가 왔다 부인 송미란은 택배 상자에 이상한 물건이 들어있음을 감지하고 누가 보냈는지 왜 보냈는지를 알아내려 동분서주한다 아뿔싸 상자 안에는 시어머니 즉 남편 정승일의 어머니 이길화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발신처는 이전에 들어본 적 없는 분실노인센터 큰 아들은 필리핀에 유학을 보냈고 남편의 사업은 잘 풀리지 않아 작은 아들 학원비 내기도 수월치 않은 상황 송미란에게 택배로 온 시어머니가 반가울 리 없다 정승일에게도 버겁긴 마찬가지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배분된 보험금에도 불만이 많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기에 그래서 결국 이 둘은 이길화를 다시 반송시킨다 다음날 여지없이 다시 택배가 왔다 그들은 택배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기에 열어보지도 않고 반송시킨다 그런데 이어서 온 전화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신매매 범들의 협박전화다 그들은 필리핀에서 공부하고 있는 큰 아들을 감금시키고 그 증거로 아들의 물건들을 택배로 보냈다고 한다 반송시킨 택배상자 안에는 이길화가 아닌 큰아들 물건이 들어있었다는 것 정승일과 송미란은 반송된 택배를 다시 보내달라고 분실노인센터에 전화를 한다 그리고 돌아온 택배 그러나 그 안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 이길화가 들어있다 큰아들 물건이 들어있는 택배상자와 이길화가 들어있는 택배상자가 계속 엇갈려 배달되어오는 가운데 급기야 큰 상자는 작은 상자로 바뀌어 배달된다 뼛가루가 들어있는 작은 상자 정승일 가족은 요구한 돈을 늦게 부쳐서 큰아들의 뼛가루를 보낸 거라 생각하고 패닉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출연진 박완규 우정원 김병건 이현직 심재현 신사랑 나영범 남선우

문의 : 010-9167-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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