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배우기-그 은밀한 기억 18556


운전배우기-그 은밀한 기억

날짜 : 20120202 ~ 20120219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

기타

기억, 성장 극으로서의 How I Learned to Drive

 

소아성애라는 특별한 주제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운전배우기』는 30대 중반에서 40대에 이른 여주인공 리를빗이 과거를 회상하는 극이다. 과거를 회상하는 시점은 이미 그녀의 경험이 종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그 경험을 객관적으로 거리감을 두고 바라볼 수 있음을 뜻한다. 이는 리를빗이 과거의 경험을 성찰할 수 있는 성숙한 위치에 도달했음을 의미하고 이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기억극이며 동시에 성장극이라고 볼 수 있다.

 

 

[시놉시스]

30대 후반의 릴빗(Lil’bit)이 과거를 회상하면서 연극은 시작된다.

펙(Peck)은 조카 릴빗이 태어날 때 너무도 작은 모습에 릴빗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그리고 그 아기가 소녀로 자라나는 것을 지켜본다. 교육 정도가 낮고 거친 집안 분위기에서 릴빗을 대학에 가라고 격려해 주며 집안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그러나 릴빗이 자라남에 따라 그녀에게 이성적으로 끌리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펙은 릴빗에게 운전을 가르치며 자기를 방어하는 운전 법을 가르치는데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인생을 가르치는 셈이다.

릴빗은 커서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펙은 릴빗이 떠난 후 고독하게 홀로 남아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데……”

 

[연출의도]

러시아 소설가 나보코프의 <롤리타>가 남성인 험버트의 관점에서 서술된다면, <운전배우기-그 은밀한 기억>에서는 오롯이 여성인 릴빗의 관점에서 서술된다.

이 연극은 릴빗의 관점에서는 성과 사랑에 눈떠가며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치유 성장 극이며, 펙의 관점에서는 죽음에 이르게 되는 금지된 사랑에 대한 극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 인습이나 가족이라는 억압구조에 갇혀있는 두 연인의 내면의 심리를 분석하며 인생과 인간이 품고 있는 미스터리를 형상화 시켜 보려 한다. 진지함과 유머, 춤과 노래, 눈물과 웃음을

함께 섞어 릴빗이 자동차를 타고 떠날 때 관객 역시 그녀와 함께 상처를 씻는, 홀가분한 드라이브를 떠났으면 한다

 

 

 

 

극본 - 폴라 보글 Paula Vogel

역/연출 - 이지훈 Yi Jihoon

출연: 최원석, 이유정, 조정민, 박영기, 진명희

 

 

프로듀서_ 이지훈 드라마터그_ 김미경 연기감독_ 류영균 조연출_ 김민경

음악_ 김기영  조명_ 김윤희 음향_ 양용준 안무_ 김정은

의상_ 김정향  심리디렉터_ 김정일  포토_방정환(영상작업공간 틀어)

일러스트_ 김지안 캘리그라피_ 정윤선 인쇄디자인 장윤지 기획 임정숙

 

 

문의 : 02-743-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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