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다, 시대를 읽다 42055


사람을 보다, 시대를 읽다

날짜 : 20130313 ~ 20130409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미술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964년 4월 24일, 전국 일간지와 통신사에 소속된 사진기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취재환경을 개선하여 언론문화의 발전과 보도사진의 지속적인 연구를 위하여 창립되었습니다. 「한국사진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여 1996년 「한국사진기자협회」로 개칭하였으며, 현재 55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한국사진기자단으로 창립되기 2년 전인 1962년 3월 27일, 제1회 보도사진전이 개최한 이래로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사진기자들의 눈으로 바라본 동시대 삶의 모습, 역사적인 상황을 기록한 사진으로 매년 ‘한국보도사진전’을 개최해 왔습니다. (유신시절 정권에 의해 이루어지지 못한 1980년도의 제16회 전시는 예외)또한 1년간 취재하여 보도한 사진 중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련 뉴스, 스포츠, 인물, 예능, 시사와 생활 등 각 분야별로 편집한 ‘보도사진연감’을 꾸준히 발행해 왔습니다. 이 연감은 지난 해 한국의 상황을 재확인할 수 있게 하며, 후세에도 전해질 시각자료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닐 것입니다. 사진기자협회의 행보는 곧 한국 현대사 기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49회 한국보도사진전은 <사람을 보다, 시대를 읽다 Documenting Human, Recording Times>라는 제목으로 3월 13일(수)부터 4월 9일(화)까지 28일 동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B1)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한해 동안 사진기자들이 역사를 진실되게 기록한다는 사명감으로, 역사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촬영한 수백만 컷 중에서 선정한 190여 점의 사진을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특별전 ‘2012대통령 선거’  ‘현장의 사진기자’와 ‘역대 대상 수상작’ 도 함께 전시됩니다. 

그간 신문이나 책자의 지면, 온라인을 통하여 보여졌던 사진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미술관 공간에서 전시함으로써 보도사진의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 제49회 보도사진전에서 역사의 증거로 남을 지난 시간들의 결정적 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전시구성 

Ⅰ. 사진으로 보는 뉴스 News in Photos   
Ⅱ. 인간 삶의 기록 Human Document  
Ⅲ. 삶 속의 예술 Art in Life  
Ⅳ. 자연과 더불어 살다 Live with Nature 
Ⅴ. 특별전 ‘2012’ 대통령 선거
Ⅵ. 현장의 사진기자  
Ⅶ. 역대 대상 수상작  


전시작 

Ⅰ. 사진으로 보는 뉴스 News in Photos 
돌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사고를 생생한 현장감으로 순간 포착한 사진들, 미리 예정된 정치, 사회, 문화 분야의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의 상황과 인물들을 기자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구성하였다. 한장으로서의 사진 뿐 아니라 시사성이 높은 사건을 오랫동안 관찰하면서 기록하여 스토리를 구성한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원에 머리채 잡힌 당대표> 
12일 일산 킨텍스 행사장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회의 도중, 
단상에 난입한 당권파 여성(왼쪽)이 조준호 공동대표의 머리끄덩이를 뒤에서 잡아당기고 있다. 
2012.05.12  중앙일보/조용철 기자 (제49회 한국보도사진 대상) 

 

<15분 폭우, 청계천에 고립된 시민들> 
10일 낮, 15분 정도 쏟아진 폭우로 갑자기 청계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산책하던 시민들이 청계4가 배오개 다리 아래에서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2012.10.10  연합뉴스/조보희 기자  (Spot News부문 최우수상) 

 

<곽노현 교육감의 마지막 출근> 
후보 매수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선고일인 27일, 곽 교육감이 
서울시 교육청으로 출근하고 있다.곽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유죄를 판결받고 교육감직을 박탈당했다. 
2012.09.27  국민일보/김지훈 기자 (People in the News부문 우수상) 

 

<도심 한 복판에 생긴 싱크홀> 
인천시 서구 왕길동 대림아파트 앞 인천지하철 2호선 201공구 공사현장에서 도로가20m깊이로 꺼지는 지반 침하가 발생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현장에서 소방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2.02.18  기호일보/ 최종철 기자 

 

<태풍 만난 위기의 어선> 
제주도 서귀포시 화순항 남동쪽 1.8km 해상에서 산더미 같은 파도와 싸우고 있는 어선을 포착했다. 간신히 버티던 중국 어선 2척은 결국 난파되었다. 태풍 '볼라벤'으로 1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어 
지난해 우리나라에 닥친 태풍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끼쳤다. 
2012.08.27  연합뉴스/김호천 기자 

Ⅱ. 인간 삶의 기록 Human Document 
뉴스 밸류가 높지는 않지만 우리 삶 전반에 대한 인간적이고 강한 흥미를 일으키는 내용의 사진과, 일상생활을 바라보는 기자의 창의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사진으로 구성되었다. 

 

<지적 장애 아들과 아빠, ‘특별한 사랑..그리고 도전’> 
지적 장애인 아들이 고등학교라도 졸업하기를 바라는 무뚝뚝한 아버지는, 8월에 있을 런던 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아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펼쳐진 남자 단식 class11 결승전에서 손병준 선수는 17세의 나이로 첫 출전한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01.04  동아일보/양회성 기자 (Portrait부문 우수상) 

 

<‘빨래 만국기’ 도르래에 달린 30년 서민의 애환> 
포근해진 봄볕 아래, 부산 영도구 봉래동 시영아파트의 낡은 건물벽과 경사면 사이 10여 미터 상공 위에 도르래로 연결된 수백 가닥의 빨랫줄이 이어져 있다. 4개 동에 150가구가 입주해 있는 좁은 아파트에서 30여 년간 지속되어온 ‘빨래 만국기’ 풍경은 서민들의 척척하고 무거운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2012.04.05 한국일보/박서강 기자 (생활스토리 부문최우수상) 

 

<““난 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닌 한 명의 지식인일 뿐 ““> 
일본인이었던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늘 주장해 왔으며,  2003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민족도 국가도 진실 위에 있지 않다는 신념을 가진 그의 안경에 태극기가 선명히 반사되었다. 
2012.09.08  중앙시사/오상민 기자 

Ⅲ. 삶 속의 예술 Art in Life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예술, 공연, 스포츠, 패션, 요리, 건축 등의 분야에서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 인물의 개성적인 표현이 두드러지는 사진으로 구성하였다. 

 

<인파에 놀란 싸이> 
4일 밤, ‘강남스타일’과 ‘말춤’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그의 무료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광판에 비친 인파의 모습 위로 싸이의 얼굴이 겹치는 순간을 포착하였다. 
2012.10.04  연합뉴스/박동주 기자 (Art& Entertainment 부문 최우수상) 

 

<행위 예술가, 최병수>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바닷가에서 최병수 작가가 <성장한 야만>시리즈 중 ‘호모 파베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21세기를 사는 원시인의 모습으로 한 손에 권총을 들고 다른 손에는 방사능 마크가 새겨진 포탄을 쥐고 있는 호모 파베르는 핵을 보유한 미국·러시아·중국 또는 핵을 개발하고 있는 북한, 핵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가들을 상징하는 것 같다.       
2012.05.22  한겨레 신문/김봉규기자 (Portrait부문 최우수상) 



<동메달보다 값진 ‘독도는 우리 땅’> 
올림픽축구대표팀의 박종우 선수가 '독도 세리머니'로 정치적인 표현을 금지하고 있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진상조사를 받고 있다. 8월 10일, 박종우는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 직후 승리 세리머니에서 한 관중이 건넨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아서 문제가 되었다. 
2012.08.10  스포츠조선/송정헌 기자 (Sports Feature 부문 최우수상) 

Ⅳ. 자연과 더불어 살다 Live with Nature 
우리와 더불어 살고 있는 자연의 특이한 현상이나 생태계의 변화, 희귀한 동, 식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사진으로 구성하였다. 



<그들 방식의 뜨거운 사랑> 
초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연못 수면 위에서, 가냘픈 몸매로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는 빠른 비행술을 가진 실잠자리들이 무리지어 알을 낳고 있다. 번식기를 맞은 암컷이 수컷에게 목덜미가 눌린 채 긴 꼬리를 물속에 넣고 수초에 알을 낳고 있다. 
2012.05.15  전남매일/김태규기자 (Nature부문 최우수상) 



<도심 덮치는 쓰나미 구름> 
비가 내린 14일, 경남 창원 제황산공원 진해탑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뒤편 장복산에 운무가 끼어 쓰나미를 연상시키는 이채로운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2012.02.14  뉴시스/박동욱 기자 (Feature부문 최우수상) 



<노을 속 불사조 그리고 비행기> 
이집트에서 '태양의 새'라 불렸던 피닉스는, 저문 태양이 아침에 다시 솟아나는 것처럼 불사조의 의미를 갖고 있다. 15일 오후 서해 앞바다의 노을 속에서 날아오르는 듯한 불사조의 형상과, 지는 태양의 중심을 가르고 있는 비행기를 동시에 포착하여 전설 속의 새와 인간문명의 상징을 대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12.10.15  경기일보/장용준 기자  (Feature부문 가작) 

Ⅴ. 현장의 사진기자 

문의 : 02-733-9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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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