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 안 인 서울 89258


피나 안 인 서울

날짜 : 20130418 ~ 20130419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울 무용



<피나 안 인 서울 Pina Ahn in Seoul>은 춤이 특별한 교육 없이도 누구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20세기 춤의 혁명가 피나 바우쉬의 예술정신을 실현하고자 만들어지는 공연으로, 영화 ‘피나’를 본 일반인 40여명이 참여해 원하는 몸짓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제작 공연한다는 내용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출연자들은 안은미 예술감독과의 토론과 워크샵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작품을 2분 정도 짧게 제작하여 무대에 올리며 각자의 개성과 삶의 색이 묻어나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 전, 피나 바우쉬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소개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3D영화 ‘피나'의 관람기회도 마련하였다. 


“나는 인간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보다 무엇이 인간을 움직이는가에 더 흥미를 느낀다.” 
 
2009년 6월 30일, 현대 무용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예술가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 피나 바우쉬. 그녀는 작고 아담한 체구와 가녀린 모습 속에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날카로운 혜안과 혁신적인 비전을 간직하고 있는 타고난 아티스트였다.
 
그녀는 항상 인간 내면의 감정에 귀 기울이면서 ‘인간은 무엇을 갈망하는가?’, ‘그 갈망은 어디서 나오는가?’와 같은 삶의 근원적 질문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추구했다. 그녀에게 정형화된 안무와 정확한 움직임을 중시하는 기존 무용의 틀은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과 같았다. 
 
영화 감독 빔 벤더스 Wim Wenders 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피나Pina>가 영화사 백두대간의 수입으로 서울에 상영되었다. 피나 바우쉬 Pina Baush 생전에 인연이 있었던 나는 영화 시사회에 초대를 받게 되었다. 무대 공연에서 피나 바우쉬의 작품을 접해보지 못했던 관객들로 3D로 제작된 이 영화를 통해 피나 바우쉬가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현장 공연이 아닌 영상을 통해 전달 받으며 감동을 받았다. 
 
“도저히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말이라는 것도 뭔가를 떠올리게 하는 것 이상은 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춤이 필요한 거죠.”
“아름다운 것들이 항상 '움직임'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피나 바우쉬
 
극장 문을 나오면서 다시 한번 그녀가 우리 삶에 전달하고자 했던 많은 이야기를 떠올리며 피나 바우쉬가 우리에게 남겨준 독창적 예술세계를 피나가 떠난 이 시간에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라는 방법론을 고민하다 이 작업 <피나 안 인 서울(Pina Ahn in Seoul)>라는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에 이르렀다. 이 제목은 <피나 바우쉬 인 부퍼탈>에 대한 패러디이다. (피나라는 이름은 천주교 세례명인데 나도 세례명이 우연히도 피나 이다) 이 작업은 <피나> 영화를 본 관객들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예술 비전공자들과 함께 만들어지는 작업이다. 이 공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참여자 80여명은 <피나>영화를 함께 감상한 후 피나 바우쉬의 예술세계를 예술감독과 함께 토론한 후 각자 원하는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1인당 소유시간은 2분이다. 중간 과정의 워크샵을 통해 이 공연은 국립극장 “국립레퍼토리시즌” 국내우수작에 초청되어 4월 18-1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 된다.     

문의 : 010-2981-0626

관람 URL 바로가기

지도로 위치 확인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59 달오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