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페어 & 페스티벌 91389


우쿨렐레 페어 & 페스티벌

날짜 : 20130928 ~ 20130928

장소 : 고양아람누리

경기 음악

 

시작은, 아주 작은 악기 ′우쿨렐레′ 였습니다.

겨우 네 줄짜리의 작은 몸집으로 내는 소리는 아주 조용하고 소박하지만 큰 울림을 가지고 있었고, 이 울림은 곧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힐링’이라는 단어로 또 다른 ‘피로감’을 생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뮤직 페스티벌’은 단지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인 것은 아닌가?’ ‘‘술’과 ‘소음’이 없는 페스티벌은 어떨까?’ ‘누군가 규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고, 사색하는 착한 페스티벌은 가능할까?’ ‘그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우쿨렐레’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게 우리는 작고 간소한 하와이 전통 악기 ‘우쿨렐레’가 띄우는 강력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조명이 없는 페스티벌

‘우크페페’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페스티벌, 파란 잔디밭을 침대 삼아, 둥실 둥실 떠가는 하얀 구름을 담요 삼아 즐기는 평온한 휴식 같은 페스티벌을 꿈꿉니다. ‘우크페페’에서는 인위적인 조명이 아닌,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서 펼쳐지는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크페페는 오전 10시에 시작하고,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우크페페’에서는 라이브 연주를 자장가 삼아 낮잠을 잘 수도 있고, 읽고 싶었지만 쌓아두기만 했던 책 두어 권을 들고 나와 여유롭게 독서를 할 수도 있으며, 모든 걱정을 잠시 놓아둔 채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평화롭게 사색할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이 따로 없는 페스티벌

‘우크페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페스티벌을 꿈꿉니다.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연주하며 즐기는 페스티벌 ‘우크페페’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 없이 모두가 공평하게 2곡씩만 연주합니다. ‘우크페페’에서는 누구든 거리낌없이 ‘우쿨렐레’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연주를 평가하거나 본인의 연주를 평가 받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 페스티벌, 그 자체로 누구도 우월하거나 모자라지 않은 페스티벌이기를 원합니다. ‘우크페페’는 연주하는 이와 듣는 이가 진심으로 교감하며 즐기는 순간의 감동을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세대 차이가 없는 페스티벌

‘우쿨렐레’의 소리는 갓 돌이 지난 아기는 물론, 아직 엄마의 몸 속에 있는 태아에게도 전혀 자극이 없을 만큼 조용하며 자연에 가깝습니다. 우쿨렐레’는 누구나 쉽게 듣고, 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적적하신 할머니도, 여자친구에게 멋진 프로포즈를 하고픈 수줍은 청년도, 아직 말이 서툰 작은 아이도 약간의 연습만으로 간단한 연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우크페페’는 평범한 가족들의 부담 없는 소풍 같은 페스티벌, 사이 좋은 친구들, 다정한 연인들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대중음악페스티벌을 꿈꿉니다. 이런 ‘우크페페’에서라면, 처음 만난 사람들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여유로운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입장료가 없는 페스티벌

‘우크페페’는 우쿨렐레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나눔의 페스티벌이기에, 입장료가 없습니다. ‘우크페페’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이 넘쳐나는 현 세태와는 정 반대 지점에 서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올라가기라도 하듯 다소 어리숙해 보일지라도 온전히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 그 힘’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우크페페’는 우쿨렐레를 사랑하는 뮤지션들과 동호인, 문화기획그룹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아무런 대가 없이 각자의 재능과 노동력을 기쁘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문의 : 02-322-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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