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 91861


전기수

날짜 : 20131128 ~ 20131208

장소 : 대학로 예술극장

서울 연극

[작품소개(줄거리)]

백중날. 병조판서 장붕익은 평민들을 위해 잔치를 열어준다. 모두가 먹고 마시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는 전기수 업복도 있다. 사람들은 업복이 들려주는 소설에 빠져 울고 웃는데, 그 중 한 사내는 유독 심기가 불편해 보인다. 업복이 소설을 실감나게 읽어준 나머지, 현실과 소설을 혼동하여 판단이 흐려진 것이다.
그러던 중, 소설 속 주인공의 죽음을 읽어주는 대목에서 사내는 칼을 집어 들고 업복에게 달려든다.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그 자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한편, 업복의 이야기솜씨를 전해들은 장판서댁 민씨마님은 업복을 규방으로 불러 소설 듣기를 청하는데……. 업복과 장판서댁의 인연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기획의도]


얼마 전, 서울 인사동에서 어느 전기수의 은퇴공연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전기수’가 무엇인지 모른다. 전기수라는 직업은 분명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맥이 끊기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를 공연예술로 재탄생시켜, 끊겨져가는 희미한 맥에 찬란한 빛을 비춰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전기수”는 탄생되었다. 언젠가 한 번씩은 들어봤음직한 고소설들을 전기수의 입을 통해 감상해보는 것 또한 이 작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아티스트 소개]


극작 - 박윤희
2013년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같은 작품(당시 제목: 꿈길에서 나비를 조차)로 희곡상을 받았다. 2006년부터 꾸준히 대학로에 창작극을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피아노발레’‘정글보이’‘사슬’‘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꿈꿔본다’ 등이 있으며, 수 편의 마당극 대본을 써서 공연한 바 있다. 올 12월에는 밤삘로프의 습작품을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한 ‘금강산려관’이 개봉예정이다.

연출 - 이돈용
극단 목수 대표. 하남연극협회 공연분과 이사. 경력 25년의 배우 출신으로 현재까지도 배우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연출작업을 시작한 것은 2004년으로,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비롯하여, 마당극, 넌버벌퍼포먼스 등 지난 10여년 간 꾸준히 연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적인 연출작으로는 ‘꽃님이발관’ ‘천사와의 20분’ ‘사슬’ ‘정판공이야기’ ‘소래의 향기’ 등이 있고, 각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공연에 공식초청된 작품들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기타정보]

“전기수”는 실화이면서 허구이다. 이는 각각 다른 시대를 살았던 인물 ‘업복’, ‘송복홍’, '장붕익‘의 실재 야담을 바탕으로, 고소설 ’사씨남정기‘와 ’조웅전‘의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희곡으로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충격적인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극중의 전기수가 읽어주는 소설이 무대 위에 입체화 되는 다양한 방식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문의 : 070-7562-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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