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92753


무상

날짜 : 20131226 ~ 20131227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서울 무용

[작품소개(줄거리)]


<무상>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조신의 꿈을 모티브로 한 발레작품이다. 한 승려가 불당에서 관음보살의 길을 떠나 속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지만 자신이 타락해 가고 있는 인간의 삶이 물거품 같이 허무함을 느끼고 다시는 인세(人世)에 뜻을 두지 않고 관음보살의 부름에 불도(佛道)의 길로 돌아간다.

주제-<삼국유사> 탑상(塔像) 부분에 나오는  '정취조신'의 <조신의 꿈>에서 영감
 을 받아 각색해보았다. 조신몽은 대부분의 내용이 꿈으로 되어있고 꿈이 중요한 구실을
 한다. 꿈은 현실적인 욕망의 대리기능, 통찰력의 표현기능, 집단무의식의 기능을 한다
 고하는데 조신몽에서는 구운몽과 같이 주인공의 현실적 욕망이 특히 강조된다.
 무상“ 은 조신의꿈에서 영향을 받은 3단계구성을 응용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경
 제시-문제제시-소망달성-고통의 삶-이별-각성-귀의 로 분석해 나가본다.

 줄거리-법당의 한 스님은  열심히 불공을 드리던 중 불공을 드리러온 낭자와 눈이 맞
 게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한 승려의 속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감에 사랑도 기쁨도 잠시 망연(?然)히 세상일에 뜻이 없음을 깨닫고
 스님은 세간에 대한 인간의 일생이 물거품같이 허무함을 느끼고 다시는 인세(人世)에
 뜻을 두지 않고 관음보살의 부름에 다시 불도(佛道)에 정진하여 훌륭한 선사가 된다.

 

[기획의도]


 
서구의 클래식 발레만을 주로 추구하는 현재 한국의 발레계를 볼 때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클래식 발레의 구조 안에서 동양 문화의 정수를 담은 한국의 혼이 서려있는 구전설화, 고전소설 등을 발레로 형상화 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추상적 안무를 떠나 확실한 주제를 통하여 누구나가 이해할 수 있는 우리의 소재로 스토리텔링으로 인하여 발레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한다고 본다. 대부분의 소규모 단체에서 벌어지는 해설발레라든가 프로그램을 보면 창작이 아닌 클래식 위주로만 공연되어오기 때문에 우리문화를 알리는 계기는 힘들다고 본다. 우리의 소재로서 발레를 만들어 관객과 가까워지며 저소득층의 사람들도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작품으로 다가간다면 클래식보다는 한층 더 관객과 가까워질수 있다는 점에 안무 의도를 두었으며 음악 역시 세계인이 이해할 수 있는 브람스곡“을 택하여 동양의 이야기에 초점을 두었다.

 


[아티스트 소개]

 LEE발레단은 1985년 창단(서울 국립극장 대극장) 공연을 시발점으로 매년 한국창작발레를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 소개하는 목적으로 총22회의 정기공연을 해오고 있다.
한국의 전통을 주제로 삼아 공연하고 있는 LEE발레단은 창단된 이래 그동안 순수 스토리 위주의 대작공연으로 <메밀꽃필무렵>,<무녀도>,<아리랑>,<금시조>,<황톳길>,<춘향>,<바람의화원>,<김삿갓>을 비롯하여 컨템퍼러리 작품인 <오셀로>,<American>,<Carmen>등과 같은 다양한 창작발레 공연을 해왔다. 창단 후 미국 뉴욕데뷔공연을 비롯하여 뉴저지영국 Liver Pool.등 해외공연을 여러 차례 한바있으며 국내에서 매해 창작활동에 주력해왔다. LEE발레단은 기교작품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을 통하여 미래의 참세상을 지향하며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감상하므로 가슴속에서 만들어지는 실험으로 인한 예술창조를 목적으로 영리적 다수의 공연을 고려하고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만을 엄선해 오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살려 작품을 제작하여 세계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절제 되지 않는 현실의 자유를 떠나 정화 되고자 하는 단한번의 무대의 자유로 인해 예술을 통하여 밝은 세상을 실현 시키고자 노력하는 예술단체이다.

[ LEE 발레 예술감독/ 안무자 소개]
48년 충북 괴산출생으로 청주 세광고등학교를 졸업. 서라벌예대. 한양대무용과 학.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1970년 임성남 발레단에 입문하여 작품 라흐마나노프의 “피아노콘첼토 2번“ 과 ”칼멘”으로 주역으로 활동해왔다. 그 후 장충동 국립극장 개관으로 발레단에 입문하여 70년대 주역무용수로 지귀의 꿈“ 지젤” 코펠리아“등 주역무용수로 활동하게 된다. 1977년 미국 일리노이주 National Academy of Arts”예술학교에 3년 장학금을 받게 되어 유학길에 오르게 되며 National Ballet Illinois.에 한국 국립발레단 의 남성 무용수로서는 최초로 외국의 직업발레단 에 입단 하게 된다. 그후 New York Downtown Ballet. /ThousendIsland Ballet./단 에서 무용수로 일 해왔다. 또한 N.Y Conservatory of Dance School 에서14년간 적을두고 (Olga Preobrazhenska) 메소드를 연구하며, 1985년 한국에 돌아와 LEE발레단 창단공연을 가졌다. 창단 후 다시뉴욕으로가 뉴욕데뷔공연(작품“신방)과 함께 10여년간 한국과 미국을 양립하며 공연해왔으며 1995년 LEE발레단은 한국에 정착하여 한국 창작발레에 정진 해 왔다,LEE발레단 의 안무를 겸한 60대의 현역무용수로 현재까지 활동 하고 있다.

문의 : 010-3262-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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