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5첼로 소나타 전곡연주 94103


베토벤 5첼로 소나타 전곡연주

날짜 : 20140329 ~ 20140329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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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9(토) PM 2시】
헨델 “유다스 마카베우스” 주제에 의한 12개 변주곡 WoO 45                 (11')            
12 Variations in G Major on “See here the conqu'ring hero comes”
from Handel's Judas Maccabaeus, WoO 45 
이 곡은 베토벤이 평소에 극히 존경하던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변주하여 작곡한 곡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스코틀랜드의 윌리엄 공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된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중 “보아라 승리의 용사 들어온다” 테마를 변주했다.
 이 테마는, 폭압에 시달리던 유대인들을 구원한 영웅 유다스 마카베우스의 개선을 시민들이 환영하고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는 내용을 갖고 있다. 총 3부 68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 중에서 3부에 나오는 곡으로 밝고 친숙한 멜로디이다. 찬송가의 멜로디로도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제 4변주와 8변주에 G Major에서 g minor로 바뀌는 것 외에 조성적인 큰 변화는 없어 간결하게 느껴지면서도 역동적으로 느껴지는, 독특한 성격적 변주가 나타나는 곡이다.

첼로 소나타 1번 F장조, Op.5-1                                           (25')     
Sonata for Piano & Cello No.1 in F major, Op.5-1
I 느리고 음을 끄는 듯이 - 빠르게                    Adagio sostenuto - Allegro
II 론도. 빠르고 생기있게                              Rondo. Allegro vivace  
F장조 소나타는 베토벤이 이 장르를 위해 작곡한 가장 긴 악장으로 시작한다. 오프닝 아다지오는 도입부에 가깝다. 유니즌 기법은 첼로의 테너 레지스터에 대한 탐험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베이스 영역 또한 신선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알레그로에는 몇몇 흥미로운 화성들이 보이는데, 2주제에서 베토벤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려는듯 하지만 이내 본래의 조성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발전부에서는 첼로의 낮은 레지스터에 있어서 몇몇 훌륭한 대목을 발견할 수 있다. 짧은 아다지오와 프레스토가 음악의 흐름에 끼어들면서 결말로 이끄는듯 하지만 첼로가 중심 주제를 마지막으로 제시한다. 론도는 활기 넘치는 6/8박자로서 단조 에피소드는 첼로 피치카토에 의해 표현되고 소박한 주제는 바이올린 협주곡의 에피소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풍부한 울림은 첼로의 낮은 더블 스톱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시 한 번 아다지오가 등장한 뒤 첼로의 최고 역까지 사용하는 화려한 피날레로 끝을 맺는다.

모차르트 "연인인가 아내인가" 주제에 의한 12개 변주곡 F장조, Op.66         (10')   
12 Variations in F Major on “Madchen oder Weibchen” 
from Mozart's The Magic Flute, Op.66  
이 곡은 Mozart의 오페라 [마술피리] 제 2막에서 파파게노(Papageno)가 노래하는 유명한 아리아의 첫머리에서 따온 것이다. 
파파게노(Papageno)의 이름은 앵무새(Papagei)에서 유래되었다. 그가 등에 매고 다니는 새장의 새가 앵무새이고, 그의 상징인 공기의 상징적 표현을 위해, 그는 항상 새 사냥꾼으로 출연하게 된다. 먹는 것만 좋아하고, 참는것을 못하며 일관성이 없는 성격인 반면에 순진한 남자인 새잡이 익살꾼 파파게노가 제 2막에서 부르는  Ein Madchen oder Weibchen'는 방울소리의 사용으로 파파게노의 코믹스러움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초판 악보에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연인인가 아내인가` 를 주제로 한, 오블리가토 첼로와 어우러진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변주 12} 라고 적혀있다.
주제 선율을 중심으로 한 성격적 변주곡으로서 각 변주곡에서 성격적 대조성이 눈부시며, 피아노 파트에서는 피아노 변주곡 [리기니의 아리에타에 의한 24변주곡, WoO.65]와 비슷한 점이 많다. 템포, 조성, 악절과 여러가지 면에서의 변화가 음악에 동요를 일으키며 각 변주곡들은 성격을 강하게 들어낸다.

첼로 소나타 2번 g단조, Op.5-2                                             (25')  
Sonata for Piano & Cello No.2 in g minor, Op. 5-2
Ⅰ 표정을 담아서 느리고 음을 끄는 듯이 - 빠르게 매우 더 빠르게      
   Adagio sostenuto ed espressivo - Allegro molto piu tosto presto
Ⅱ 론도. 빠르게                           Rondo. Allegro                          
느린 서주가 드라마틱한 형태로 나타난다. 서주로부터 긴장의 끈을 넘겨받은 주부는 모범적인 소나타 형식. 빠르지만 서두르지 않은 1주제와 대화풍의 2주제가 연달아 등장하며 전개와 변주를 지나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제2악장 Allegro 론도 형식의 쾌활한 악장으로, 모차르트의 선율미와 하이든의 유머가 절묘하게 결합한 테마가 인상적이다. 테마의 발전에서 뛰어난 솜씨를 드러내진 않았지만, 악상에 흘러 넘치는 상상력과 두 악기간의 앙상블이 유려하다.

【3. 29(토) PM 7시】
모차르트 “사랑을 느끼는 남자에게는” 주제에 의한 7개 변주곡 WoO 46         (10‘)    
7 Variations in Eb Major on “Bei Mannern, welche Liebe fuhlen”          
from Mozart's The Magic Flute, WoO 46                             
태연하게 유유히 노래하는 제1,2변주에서 음형적으로 생생하게 세분화해 간다.
제 3변주는 리듬에 더욱 활기가 있으며 게다가 첼로의 큰 규모의 칸타빌레가 보태져서 베토벤의 개성적인 표현의 세계가 된다.
제4변주는 단조로 바뀌며 대조적으로 활발한 제5변주를 거쳐 제7변주에 들어가서 주제가 나타난 뒤 새로운 전개가 되어 북돋아진다.
이 곡은 ‘음형 변주’의 전형적인 타입으로써 전체주제의 음형의 세분화와 변형으로 진행된다.

첼로 소나타 5번 D장조, Op.102-2                                         (25')     
Sonata for Piano & Cello No.5 in D major, Op. 102-2                        
I 빠르고 힘차게  Allegro con brio
II 느리게 애정을 담아서 Adagio con molto sentimento d’affetto
III 빠르게 - 빠른 푸가풍으로 Allegro - Allegro fugato
베토벤 첼로 소나타 5번은  1815년에 작곡되었으며, 이는 베토벤의 중기 말의 작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기적 특징과 함께 후기의 특징이 나타나는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빠름-느림-빠름이라는 전통적인 3악장의 구성이지만 제3악장에 푸가토를 도입함으로써 전통적인 형식에 큰 혁신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그는 호모포니의 양식인 소나타에 폴리포니의 결정체인 대위법이라는 기법과 낭만주의적 화성을 사용하여 소나타양식을 더욱 높은 수준의 경지로 발전시켰다. 
또한 각 악장에서 벌어지는 대담하고 모호한 화성, 보다 긴 주제 선율, 반음계적 전조, 독창적인 대위법적 전개, 화려하고 섬세한 음형 등을 사용함으로 균형과 질서라는 형식의 틀 속에서 자유로운 전개를 펼치고 있다. 
이렇게 질서와 자유가 동시에 공존하는 작품이며, 악장 간, 주제 간에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선율과 화성에 있어 낭만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작품이며 첼로와 피아노가 동등하게 취급되어 각 악기가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의 성격은 작품이 작곡된 시기와도 관련이 있는데, 당시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으로 인한 계몽주의적 사고의 영향을 받아, 전체라는 조화 속에서도 개인의 존엄과 자유를 중시하는 사상이 베토벤의 음악에 있어 낭만주의의 자유롭고 개성적인 화성, 악기의 독립적인 역할 존중하는 사고로까지 확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Intermission (10')


첼로 소나타 4번 C장조, Op.102-1                                           (15') 
Sonata for Piano & Cello No.4 in C major, Op. 102-1 
 I 천천히 - 빠르고 생기있게                Andante - Allegro vivace
Ⅱ 느리게 - 빠르고 생기있게                Adagio - Allegro vivace
베토벤 첼로 소나타 4번 C장조 1815년에  ‘5번 장조 소나타’와 함께 완성되어 절친한 친구이며 후원자이었던 마리아 폰 에르되디 백작 부인에게 헌정되었다. 그녀의 피아노 솜씨는 매우 훌륭했다. 베토벤은 1815년 여름을 에르되디 부인, 린케와 더불어 많은 시간을 같이했다. 어려운 이 두 곡의 첼로 소나타는 그때 그들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토벤은 오리지널 악보에 첼로 소나타 4번을 ‘자유로운 소나타’라고 썼다. 이러한 명칭을 붙인 것은 아마 이 곡의 압축된 형식 때문일 것이다. 이 곡은 두 개의 악장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악장은 짧고 느린 악절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 무겁기 때문에 단순한 도입부로 간주하기는 어렵다. 1악장은 조용한 ‘안단테’로 시작하며, 갑자기 A단조의 애조띤 ‘알레그로 비바체’로 나아간다. 2악장은 랩소딕한 ‘아다지오’로 시작한다. ‘안단테 바리에이션’에 이어 ‘알레그로 비바체’는 빠른 리듬과 폴리포닉한 피날레를 이룬다.

첼로 소나타 3번 A장조, Op.69                                               (25') 
Sonata for Piano & Cello No.3 in A major, Op. 69
I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Allegro ma non troppo 
II 스케르초. 매우 빠르게                           Scherzo. Allegro molto
III 노래하듯이 느리게 - 빠르고 생기있게           Adagio cantabile - Allegro vivace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제 3번은 그가 작곡한 다섯 곡의 첼로 소나타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1806년에 스케치가 시작되었고 1807년에 본격적으로 작곡에 착수하여 1808년 초에 완성한 작품으로 그 시기는 그가 가장 왕성하게 작곡을 하던 시기였다. 베토벤은 이 곡을 그의 후원자가 된 첼리스트 이그나츠 글라이헨슈타인 남작을 위해 작, 헌정되었다. 3번 소나타에는 느린 악장은 없으나, 제 3악장에 짧은 서주를 두고 있다. 이 곡이 작곡되던 시기에 베토벤은 요제피네 폰 다임 백작 미망인과 사랑에 빠져있었으며 복잡하지 않지만 명쾌하며 소나타라는 장르에서 첼로와 피아노 모두 넘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곡은 그의 생애를 3기로 나눈다고 했을 때 중기의 걸작 가운데 하나이며 첼로 소나타 는 장르에 있어서도 높은 위치에 닿아 있는 명곡이다.  
제 1악장은 첼로를 배려한 스케일이 큰 거침없는 제 1주제로 장대하게 시작되며 소타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 나타나는 제 2주제는 피아노의 양손과 첼로로 3성 대위법을 이루면서 진행된다.
제 2악장은 트리오가 두 번 등장하는 A-B-A-B-A구성의 스케르초 악장으로 첫 시작은 당김음이 잇는 즐겁고 해학적인 주제의 피아노 독주로 시작된다.
제 3악장은 짧은 아다지오의 서주를 가진 악장으로 두 개의 악기가 대위적으로 연주하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가지고 있다. 이어 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흐르고 화려한 재현부를 거쳐 곡은 마무리가 이뤄진다.

 

 

문의 : 063)270-3736, 010-4659-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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