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잇 94552


스카이라잇

날짜 : 20140612 ~ 20140626

장소 : 대학로 예술극장

서울 연극

[작품소개]

 

개인의 삶과 정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
현대 영국의 최고의 극작가 데이비드 해어와의 만남

극작가로서, 연출, 배우, 영화감독의 영역을 넘나들며 각종 시상식의 수상과 영국 왕실의 작위마저 선사 받은 그는 현대 영국을 대표하는 필력의 소유자이다. 현대에 대두되는 사회 문제를 개인의 삶에 정교하게 녹여낸 그의 이야기는 관객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데 뛰어난 힘이 있음을 오랜 시간 증명해 왔다. 
<스카이라잇>역시 불륜에 빠졌던 한 연인의 재회라는 표면 아래 이상을 추구하는 빈민지역 교사의 카이라와 예전 보스이자 성공한 CEO, 그리고 연인이었던 톰, 두 사람의 세상을 바라보는 평행선 같이 다른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이야기의 힘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 남자와 두 여자…
불륜을 넘어 관계를 이야기하고 세상을 이야기하다.

카이라의 낡은 아파트에서 과거의 연인이었던 카이라와 톰이 재회한다 불륜관계였던 그들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고용주였던 톰과 그의 고용인이었던 카이라의 관계속에서 세상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톰의 부인 앨리스와 카이라와 특별했던 사이를 되짚게 되는 순간부터는 세 사람이 느끼고 바라보았던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로 공감되는 순간, 우리는 연극 <스카이라잇>을 통해 ‘채광창’에 스미는 빛처럼 삶의 희망의 온기가 어디서 시작될 수 있는지 느끼게 될 것이다.

이호재, 오지혜 대표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연극 무대에서 한결 같이 깊이 있는 연기와 표현으로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두 배우가 한 무대에 선다. 2인극의 형식을 띄고 있는 무대에서 카이라와 톰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그들의 관계와 다른 시선 속에 드러나는 이야기는 두 사람의 경륜과 호홉을 통해 어떤 무대 못지 않은 에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이라와 톰의 만남과 결별, 앨리스에 얽힌 비밀, 그리고 아직도 사랑하지만 좁혀지지 않는 그들의 시선을 따라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 문제들을 바라볼 수 있다. 일상적인 공간인 카이라의 낡은 아파트를 무대로 펼쳐지는 두 배우의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일상 그 너머의 감춰진 관계, 사랑, 세상의 이야기를 사유하게 될 것이다.

 

 

[연출/안무의도]

 

<스카이라잇>은 표면적으론 한 때 불륜관계에 빠졌던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하룻밤 재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가 남자 고용주와 여자 고용인이었던 점 그리고 이 여자가 남자의 가족들 - 특히 부인 - 과의 특별한 관계였었던 점 등이 계속 드러나며 관객들은 드라마 자체를 넘어 이 작품이 말하고자하는 핵심으로 서서히 끌려들어가게 된다.

결국 이 극의 핵심은 데이비드 해어의 주 관심사인 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비판의 시선이다. 
매우 사실적인 이야기 속에 사회에 대한 지적인 통찰을 담아내는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 <채광창>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스카이라잇>은 3명이 출연하지만 극 전체적으로 2인극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 일상적인 공간과 시간 속에서 대사 위주로 진행되는 극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가 아닌 영국의 이야기라는 점 등으로 인해 관객들이 극에서 유리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극이다. 결국 이런 우려를 넘어서서 관객들에게 재미와 지적 흥미를 동시에 던져주는 것이 연출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1. 불륜이라는 개인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를 극사실적인 공간 속에 펼쳐 놓아 관객들로 하여금 제4의 벽을 통해 남의 사생활을 몰래 들여다보는 관음증적인 흥미를 유발시켜 극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연극을 시작한다.

2. 둘 사이의 특별한 상황과 관계들을 하나씩 밝히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왜지?’  ‘뭐지?’ 라는 의문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극적 템포와 밀도를 유지하여 드라마 자체가 아니라 둘의 관계 속에서 유추되는 사회적인 제 문제들을 사유하게끔 하고 극에서 드러나는 영국 사회의 여러 문제들이 결국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들과 결코 다름이 없음을 인지하게 하며 극을 마무리 한다.

라는 작업 방향을 유지할 것이다.

또한 주인공 역의 두 배우 이호재와 오지혜의 경륜과 호흡이 작업에 많은 힘을 줄 것을 믿는다.

 

 

[시놉시스]

 

3년 후의 재회,
그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런던, 변두리 외곽에서 교사로 살아가는 카이라의 평범한 하루에 두 번의 방문 벨소리가 울린다.
지난날 톰과 앨리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가족처럼 지냈던 카이라는 앨리스의 죽음 이후 혼자된 아버지 톰을 걱정하는 에드워드와 홀로 된 톰을 차례로 만나며 잊고 있었던 3년전 기억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자매와도 같던 앨리스, 그리고 사랑에 빠졌던 톰, 위태롭게 아름답던 나날들.. 눈부신 설레임과 따뜻함, 
그리고 고통이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을 반추하는 톰과 카이라,,
어느 때보다 뜨거운 그들의 이야기가 이 밤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기획의도]

 

현대 영국의 가장 왕성한 극작가인 데이비드 해어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스카이라잇 (Skylight)>을 2014년 정기공연으로 올린다.
1995년 영국 국립극단에서 초연된 <스카이라잇>은 1996년 올리비에상 작품상 수상, 1997년 토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연출상 등을 수상하며 웨스트엔드 공연,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데이비드 해어의 대표작이다.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 2013년 명동극장에서 데이비드 해어의 <에이미(Amy's view)>로 그 실력을 검증받은 최고의 스탭진이 다시 모여 완성도 높은 야심작을 선보이려 한다. 

 


[출연진 및 아티스트 소개]

 

원작 데이비드 해어
연출 최용훈
번역 성수정
출연 이호재, 오지혜, 조민교

 


[단체 소개]

 

2003년 연극 <졸업>을 기점으로 극단으로 새로이 태어난 컬티즌은 이호재, 정동환, 윤소정 등 원숙함과 노련함으로 승부하는 베테랑 배우들과의 작업을 통하여  2~30대가 주 관객층인 대학로 연극계에  새로운 문화향수 계층인 4~50대 중,장년 관객을 대상으로 품격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순수 예술 창작 단체입니다. 2003년부터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에 올리며 창의성과 예술성이 높은 작품성을 인정 받은 전문 단체 입니다.

극단 컬티즌은 지난 10년 간의 공연에서 40대에서 70대까지의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레퍼토리 개발 등을 통하여 젊은 층 위주의 뮤지컬 쏠림 현상이 심한 공연계에서 정통 연극을 지키기 위해 힘써 나갈 것입니다.

문의 : 02-765-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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