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발레블랑 35주년기념 기획공연 95021


2014년 발레블랑 35주년기념 기획공연

날짜 : 20140521 ~ 20140522

장소 : 대학로 예술극장

서울 무용

[작품소개]


제목 : 낙원(落園) 
근현대 사회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자연환경은 급속히 파괴되었고, 그로 인해 발생된 자연계의 불균형은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이상 현상 및 질병을 야기하였다. 이 작품은 이러한 불균형의 결과로 발생된 이상 징후의 이미지에서 시작된다. 
 현대사회는 데카르트의 합리주의를 기반으로 한 인간중심 사상으로 인하여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이기주의가 만연하였다. 또한 인간의 탐욕을 정당화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천민자본주의로 인하여 인간은 신이 맡겨놓은 자연에 칼집을 내기 시작하였으며, 그 칼집은 도리어 우리의 육체를 훼손하기에 이르렀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는 남녀의 그것과 같다. 존중에서 비롯된 남녀의 관계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만드는 것처럼 자연에 대한 인간의 존중과 인식은 다시 따듯한 사랑처럼 우리에게 밀려들 것이다. 나는 지금 자연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 태초의 인간이 그토록 지키려했던 낙원은 이 시대에 존재하는가?

제목 : 이면의 체온계
주제는 ‘페르소나’ 이다.
페르소나(Persona)의 뜻은 ‘가면’,특히 그리스 비극의 배우들이 썼던 가면을 나타내는 라틴어로 ‘인격’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에 의하면 ‘자아’가 의식적인 마음으로서 내적 인격이라면 ‘페르소나’는 개인이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가면이다. 우리는 흔히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알고 싶어하고, 타인이원하거나, 자신이 남들에게 보여지기 모습으로 행동하고 말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자신 내면의 본질적인 성향을 감추고 타인을 위해, 타인으로 인해 자신의 진짜 모습이 아닌 가꾸어지고 만들어진 모습.또 다른 얼굴(persona)로 살고 있는지 모른다.  여기서 페르소나는 자신의 진짜 모습 즉, 자아와 끊임없이 대립하고 갈등할 것이다.

 

제목 :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작품 “스물 다섯, 스물 하나...”는  20대에게는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의 모습을, 30-40대에게는 십 여전 바람에 실려 온 그 사람과의 추억, 젊은 날의 고민들, 그리고 우리들의 청춘의 자신들의 모습을 회상케 하는 잔잔한 감동을 주고자 만든 작품이다. 현재의 30대를 맞이한 내 자신에게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노력과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휴식을... 또 앞으로의 내일을 위해 다시 힘찬 30대의 청춘을 잘 보내고자 하는 희망을 생각하며 진지한 어깨 토닥임 같은 무대를 그려나가고 싶다.   
 지금 힘들고 지친 현실 안의 내 모습이 다가 아닌, 젊은 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랬던 우리들처럼, 또다시 꿈꾸고 그것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부품 꿈을 표현하고자 한다.


제목 : 우리, 여기, 그리고 그 이후...
눈으로 사물을 보거나 귀로 소리를 듣거나 혹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교감하는 것 등의 감각의 경험들이 과연 진짜일까? 
여기에 있는 내가 진짜인가? 감각적 사유가 진정한 삶을 영위하는 지표가 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만이 진짜라고 믿는 이 세상 속에서 진짜를 찾기 위한 고민과 내적 갈등, 그리고 깨닫게 된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움직임을 통해 풀어내보고자 한다.


[연출/안무의도]


제목 : 낙원(落園) 
본 작품은 최근 현대사회에서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생태 주의적 패러다임 안에서 다양한 각도로 고찰해 보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생태 신학적 관점에서 태초의 파라다이스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저버리고,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인하여 훼손된 공간<낙원(落園)>대한 반성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파라다이스를 만들고자 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파라다이스인 최초의 낙원(樂園)에서 계속 멀어져왔다. 이제 우리는 벼랑 끝에서 서서 자연의 재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인류가 서있는 벼랑 끝에서 벗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날 우리의 종착점은 낙원(樂園)인가? 낙원(落園)인가? 를 생태적 사유를 통해 이미지화 하고자한다.

 

제목 : 이면의 체온계
끊임없는 자아와 페르소나의 관계 속에서 이 둘은 언제나 공존할 뿐이다.
마치 만나지 않는 긴 수평선을 달리는 것처럼 ,그 어떤 누구도 사라지지 않는다. 
부정할 수 없는 내면의 자아도 ,내가 만들어낸 페르소나도 나이기 때문에..
둘 중에 무엇이 나의 모습인가? 어느 순간 모든 것이 혼미해진다. 
이제는 진짜 내가 누구이니 나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남들이 만들어 놓은 인생의 무대 위에 서있는 또 다른 얼굴을 나
내 마음 속의 무대에서 동동거리며 고민하고 있는 나
무엇이 진짜 나라고 할 수 있을까?
매일, 남들과 대면하는 그 순간 그 순간 마다.

 

제목 :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지난 날 너와 내가 흘러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진정한 청춘이었던가?

서른 하나, 나의  꽃다운 나이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기억을 잊어져 가는 시간이다...
젊은 날의 꿈, 그리고 영원한 줄 알았던...그 무언가가...지금은 없다.
되돌릴 수 없는 청춘에 대한 아련함과 쓸쓸함을...
청춘의 그 어떤 찰나는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갈구할 수밖에 없는 것.

청춘이라는 것은 아프니까도 늘 푸르러서도 아니다. 한 때 지나가는 거친 바람 같지만 사실은 인생 전반에 계속해서 불어오는 미풍 같은 것이 청춘 아닐까? 너무 크고 멋진 것, 다른 사람들의 시선의식이 아닌, 자신만의 정체성,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러면서 삶과 현실에 자신의 청춘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닌가?

과연 청춘이란,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마음 그 자체가 아닐까?
오늘도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지금의 청춘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제목 : 우리, 여기, 그리고 그 이후...
                           우리는  
                           여기에 
                            있다.
                 알 수 없는 시간을 기다린다.
                           살아간다. 
                바람을 잡고자 끝없이 수고한다.
                아무도 자기의 때를 알지 못한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이후
                           깨닫게 
                           되리라.


[시놉시스]

 

 

제목 : 낙원(落園)
1장 현실공간
2장 생명울음
3장 성찰

제목 : 이면의 체온계
프롤로그  가면
1장 그들의 방
2장 자아와 패르소나 의 부정
3장 또 다른 나(페르소나) 의 인정

 

제목 : 스물 다섯, 스물 하나
1장 회상
      - 첫 사랑과의 설렘, 확신에 찬 미래에 대한 자신감, 무모한 도전과 실패, 젊음으로 하나 되는 우리
2장 현실(서른 하나)
      - 그러나 현실에 마주했을 때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나의 모습, 길 잃은 현재 나의 모습에 초조하고 불안하고 패배한 느낌에 슬픈 현실
3장 현재(다시 스물 하나)
      - 앞으로의 또 다른 희망,  다시 그 무언가를 찾아 나아갈 길을 그리며...

 

제목 : 우리, 여기, 그리고 그 이후...
1장 We Live In 
      - 여기에 사는 우리. 진짜를 진짜로 보지 못하고, 가짜를 가짜로 깨닫지 못하는 현실.
2장 Give Hint 
      - 바쁜 일상 속에 조용히 들리는 진짜의 소리. 일상과 타협과 묵인.
3장 Receive Hint
      - 외면과 무너짐으로 인한 자아포기, 섬세한 소리에 대한 반응과 깨어짐.
4장 Realization
      - 진짜에 대한 깨달음과 자유.


[기획의도]


 창단 35주년을 맞이하는 발레블랑은 2014년 기획공연으로 발레블랑의 정단원이며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연, 최정인, 강민지, 이한선의 새롭고 감각적인 창작공연을 선보이고자합니다. 네 명의 젊은 안무가들의 열정과 에너지와 함께 섬세한 감성과 본인만의 독특한 표현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접목을 시도하면서 개성 있는 안무세계를 펼치고자합니다. 
 또한 발레블랑 단원들의 높은 기량과 완성도 높은 공연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출연진 및 아티스트 소개]


 무대감독 : 이도엽
 조명감독 : 김철희
 촬영 : 김정한
 의상 : 송보화
 출연진 : 낙원(落園) - 백연, 문신하, 이다영, 정선경, 김지은, 지혜림, 이재인
             이면의 체온계 - 최정인, 이규원, 조희경
             스물 다섯, 스물 하나 - 강민지, 나정선, 조희경, 김지은, 이규원
             우리, 여기, 그리고 그 이후... - 이한선, 정선경, 김남은, 나정선, 이다영


[단체 소개]


 발레블랑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문단체로서 1980년 창단이후 무용계의 빠른 변화에 맞추어 나가기 위해 매년 대극장 정기공연과 1992년 이후 소극장 공연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선구적인 창작활동과 신진 안무가들의 양성 및 배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본 단체는 3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창조적인 정신을 발레에 접목시켜 한국의 정서나 미를 내재화시킨 한국적 발레작품들을 레파토리화 하였으며, 현대적인 창작발레 대작들을 다수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진 안무가들의 창작 레파토리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실험적인 작품들을 창출하여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하여 한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제33회 서울무용제 푸른피 (여자 연기상 수상)
 제29회 서울무용제 레이디 맥베드 (남?녀 연기상 수상)
 제19회 서울국제무용제 깜모 데자끄 (연기상 수상)

 

문의 : 02-58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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