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IMAGE' 알베르토 아후벨 그림전 95039


날짜 : 20140517 ~ 20140615

장소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경기 미술

1.  BOOK+IMAGE  전시 개요

(1) 알베르토 아후벨 그림전 _3층 전시실

(2) 『일러스트레이터의 물건』 오연경 원화전 _1층 전시실

      전시기간: 2014 5 17 ? 6 15 (월요일 휴관)

      장소: 미메시스아트뮤지엄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파주출판도시)

      웹사이트: www.mimesisart.co.kr

      전화: 031-955-4100

  

2.  BOOK+IMAGE  전시 소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관장 홍지웅)BOOK+IMAGE 전시를 개최하여, 출판사 열린책들이 지향하는 출판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대중과 공유한다. 열린책들의 지난 세월은, 상업주의에 흔들리지 않고 그러면서도 문학에 대한 경직된 인식에 갇히지 않는, 깊고 넓은 문학 세계를 선보이기 위한 꾸준한 발걸음이었다. 무엇보다 한 작가를 소개할 때 그의 모든 작품을 출간함으로써 작가의 세계를 완전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열린책들의 <전작 출간> 방침은 한국 출판 역사에 획을 긋는 새로운 출판의 태도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열린책들은 이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저작의 특성을 시각화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내외 유수의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예술적인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이혜승의 「카잔차키스 전집」 표지화, 고낙범의 「프로이트 전집」 표지화에 이어 석윤이의 움베르토 에코 인문 저작 시리즈는 출판 미술의 새로운 경지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BOOK+IMAGE> 전시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저작의 특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이미지화하는 작업들을 소개한다. BOOK+IMAGE 알베르토 아후벨 그림전은 쿠바의 화가와 열린책들이 협업한 두 번의 출판 미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칠레의 대작가 「로베르토 볼라뇨 선집」의 표지화와 원작 소설에서 글을 제거하고 눈부신 색채 언어만으로 채운 『로빈슨 크루소』 그림전 그것이다.

또한 BOOK+IMAGE 『일러스트레이터의 물건』 원화전을 선보인다. 수집광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오연경의 섬세한 일러스트 원화 작품과 그의 작업 공간을 엿볼 수 있다.

 

(1) BOOK+IMAGE 알베르토 아후벨 그림전


『칠레의 밤』 표지화, 알베르토 아후벨, 열린책들


 알베르토 아후벨이 전하는 전혀 다른 두 세계

<!--[if !supportLists]-->-       <!--[endif]-->「로베르토 볼라뇨 선집」 표지화와 색채 언어로 되살린 『로빈슨 크루소』

<!--[if !supportLists]-->-       <!--[endif]-->대담한 스케치 가운데 드러나는 생동감, 과감하고도 어두운 색채와 의미심장한 상징

<!--[if !supportLists]-->-       <!--[endif]-->작가의 의도를 꿰뚫어 보는 해석… <아후벨>다운 그림이란 이런 것이다.

 

① 아후벨의「로베르토 볼라뇨 선집」 표지화


볼라뇨 컬렉션은 열린책들에게 새로운 모험이다. <마치 시한폭탄 같다>는 전율의 감동을 몰고 온 칠레의 대작가 볼라뇨는, 그러나 한국에선 아직 생소한 이름이기 때문이다. 열린책들은 그 모험의 발걸음을 더 깊숙이 옮겨 놓기로 했다. 쿠바의 화가 아후벨과 디자인 작업을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독특한 필치와 침중한 색조, 전복을 품은 은유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아후벨 역시 우리에겐 아직 낯선 이름이다. 낯선 충돌의 모험, 아후벨과의 100여 일에 걸친 아트워크 작업을 공개한다.

 

프로젝트 로베르토 볼라뇨 아후벨의 작가노트에서

 

볼라뇨의 작품에는 평온함이 없다. 당장이라도 현실이 될 수 있을 법한 불안한 꿈들만 등장한다. 그의 작품에 나오는 이미지, 상징, 사건, 등장인물들은 충격적이다. 이것들은 같은 책 혹은 볼라뇨의 다른 저작에 거듭 등장해 강한 인상을 주고, 주장을 한다. 나는 표지 이미지나 질감, 컬러에서 이러한 볼라뇨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싶었다. 볼라뇨의 독자가 느끼는, 그리고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볼라뇨 작품의 공기를 그대로 담아 내고자 했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일부러 피했다. 표지들에 볼라뇨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면서도, 각 권마다 해당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이미지나 상징들을 배치했다.

 

나는 (미래의) 독자들에게 일종의 게임을 걸려고 한다. 앞 표지는 그 자체로 충분히 강한 인상을 줄 것이다. 하지만 앞 표지와 뒤 표지를 연결해서 볼 때 독자들은 또 한 번 놀랄 것이고 한층 더 볼라뇨 작품 세계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표지에는 볼라뇨 작품 속에서 매우 상징적인 요소 중 하나인 달이 등장한다. 달은 우리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볼라뇨 작품들이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책등을 연결해서 보면 달빛 세상의 어두움과 불확실성이 연상될 것이다.

 

<!--[if !supportLists]-->    <!--[endif]-->아후벨의 『로빈슨 크루소』 


√ 스페인 아동 문학 최고 삽화상

√ 발렌시아 시립 문화상 최고 삽화

√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최우수상

 

◎ 국적과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여행기 문학 『로빈슨 크루소』

 

대니얼 디포의 대표작인 『로빈슨 크루소』는 최초의 근대 소설이며, 셰익스피어 이후 이렇다 할 문학 작품이 없던 18세기 영국의 문학계에 새로운 문학의 세계를 연 대표적인 소설이다. 정치사회 평론가였던 대니얼 디포는 이 소설을 통해 18세기 중산층을 대변하는 문학가로 그 자리를 확고히 했다. 2세기 동안 영국 사회를 풍미한 해상 여행의 활기를 반영하는 『로빈슨 크루소』는 그 당시 큰 인기를 모았으며, 그의 상상력은 이 작품이 발표된 지 3백여 년이 흐른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8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인도에서 홀로 지낸 한 인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칠레에서 7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남태평양의 어느 섬에서 4 4개월을 완전히 혼자 살았다는 스코틀랜드 뱃사람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여기에 디포는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로빈슨 크루소의 인간상과 여러 에피소드를 창조했다.

그 후 팬터마임으로, 오페라로 그리고 영화로 제작되는 등 약 2백 년 동안 중판, 번역, 번안되어 적어도 7백여 종의 새로운 창작물로 재생산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가 시공을 초월하여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말해 준다. 쥘 베른, 루이스 부뉴엘, 미셸 투르니에가 이야기했던 『로빈슨 크루소』. 이젠 쿠바의 삽화가 아후벨 차례다.

 

◎ 눈부신 색채의 언어로 되살아 난 『로빈슨 크루소』

 

아이러니하게도 아후벨은 지금까지 발표된 적이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위해 수백 번이나 재창조되었던 이 작품을 선택했다. 그만큼 자신이 있었던 걸까?

그가 선택한 새로운 방식은 바로 원작이 소설인 그 작품에서 글을 제거하는 것이다. 단 한 줄의 글도 없는 『로빈슨 크루소』. 그 대신 자리 잡은 것은 눈부신 색채의 언어이다. 아후벨 만의 시각 언어는 일반 언어가 줄 수 없는 즐거움으로 소설 속 강렬한 이미지를 더 증폭시켰다. 소설 한 줄 한 줄이 전하는 감정과 심상이 아후벨이 그려 낸 섬세한 선 하나하나에 속속 숨어 있다. 따라서 그의 그림은 매우 직접적이고 직감적이다. 작품을 감상하는 템포도 독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그 선을 하나하나 모두 따라간다면 장편 소설을 읽는 것과 비슷할 것이고, 그 색채에 빠진다면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 이야기에 직감적으로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작가소개


 알베르토 아후벨 Alberto Morales Ajubel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1956년 쿠바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독서광이었던 그는 미학을 공부한 뒤 쿠바 일간지의 풍자 문화가로 활동했다. 1991년 스페인에 아트 스튜디오를 열고 그림책, 일러스트, 디자인, 사진, 만화 등 다방면에 걸친 예술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독특한 그림책 작품 『로빈슨 크루소』, 『자유로운 새』 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스페인 아동 문학 최고 삽화상(2003), 발렌시아 시립 문화상 최고 삽화 부문(2007),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최우수상(2009), CJ그림책상(2009)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50개 이상 수상했다. 쿠바, 불가리아, 폴란드,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100회 이상의 전시를 연 바 있다.

www.ajubelstudio.com

문의 : 031-95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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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