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11126 ~ 20111126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기타
2011 서울 국제 안무 페스티발
2011 Seoul International Choreography Festival
<서울 국제 안무 페스티발>은 한국의 유능한 안무가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무용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무대로 진출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한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안무력에 비중을 둔 선발 원칙에 의거하여 가장 창의적인 무용가를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해외 유명 문화예술인의 초빙을 의무화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무용 외의 예술 종사자를 초빙하여 종합적인 창의력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또한, 본 대회 참가자의 문호를 개방하여 국제교류와 무용 마켓의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 무용예술 교육이 안무와 창의력 증진으로 전환․유지될 수 있는 무용 환경을 조성한다.
[작품소개]
김하예린 “아홉(Nine)”
Nine, 숫자 아홉은 가득 채워진 수이자 새로운 자릿수로 바뀌기 직전의 수이다. 때문에 이 수는 가득한 충만함을 갖는 동시에 아홉 자리를 지나면서 어김없이 만들어지는 허무함, 불안함, 새로운 욕구의 동기가 부여되는 순간을 내포한다. 우리는 삶을 통해 무엇에 대한 욕망을 느끼고 그것이 이루어져 갈수록 성취감과 함께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결국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새로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욕망의 기본적 에너지들을 얻는다. 또 다른 아홉의 자리에 도착하기 전까지 하나, 둘, 셋... 우리는 불안을 잊을 수 있다. 그러나 여섯, 일곱, 여덟... 다시 새로운 불안이 다가옴을 느낀다.
최진한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비상의 준비는 끝났다. 태양이 붉게 물들기 전 당신 있는 곳 어디든지 찾아 가리다. 시도 때도 없는 그리움 솟을 대로 솟아 잠재울 수 없어 별들에게 물어본다... 차라리 눈을 감는다. 한 움큼 잡아 쥔 손 손가락 사이 떨어지는 그리움의 조각들 목울대 터지도록 개벽을 부른다.
Yoko Koike “Double- double …and wanting”
모래 입자에서 세상을 보고 그리고 야생화에서 천국을 본다. 손바닥에 무한이 있고 또 한 시간 속에 영원한 세월이 있나니.
윤승혜 “배꼽”
사람과 집단, 사회 그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줄로 연결 되어 흐른다. 마치 우리의 의식 속을 유영하는 일과 같다. 사람은 타자를, 집단은 또 다른 집단을, 사회 역시 다른 사회를 지향한다. 공간을 점유하며 시간을 견뎌내는 이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박종현 “점점(漸漸)”
승무는 한국의 전통무용으로써 불교적 의식춤이다. 승무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연못가에서 노는 고기떼의 모양을 본 떠 지었다는 설이 있다. 나는 이 설을 토대로 연못가에서 노는 물고기의 모습이나 그것에 의한 물이 퍼지는 형상 혹은 그 소리의 퍼짐을 응용 또 승무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새로운 창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아티스트 소개]
김하예린
- 일본 츠쿠바 국제 콩클 1위, 베를린 국제 올림픽 동상, 동아무용콩쿠르 은상
- 뉴욕 국제발레콩쿠르 파이널리스트/ NYIBC 링컨 센터 갈라 공연
- 차세대 안무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서울 꼬레오 점프’ 우수 안무가 선정 및 공연
최진한
- 2009~현재 댄스프로젝트그룹 tan tanta dan(딴 딴따 단) 대표
- 2009~현재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안무 및 지도
- 2010 베라카(은상) 2010 Christian Dance Festival 수상작『기도』
Yoko Koike
- 사이타마 시립발레단/ 티프드(Tipped) 예술 감독
- 2009년 후쿠오카 프린지 춤 페스티발 참가 (관객 특별상 수상)
- 2011년 2011 춤 그리고 환경 프로젝트 일원으로 선정됨
윤승혜
-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졸업
- 경기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박사과정
- 남수정무용단 부회장
박종현
- 한양대학교 대학원 졸업 및 무용학 박사 과정 중
- 가림다 댄스 컴퍼니 총무
- 안무작 “15분 4퀘터”, “기다리는 시간”,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번짐 1,2” 등 다수 안무
문의 : 02)325-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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