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41029 ~ 20141029
장소 : 예술의 전당 [광주] (구.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광주 음악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다섯 번째 콘서트 Neo Arirang, 세계를 노래하다Ⅲ
Mikis & Tango
보도자료
2014.10.29.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저녁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5번째 콘서트 - Neo Arirang, 세계를 노래하다Ⅲ - ‘Mikis & Tango’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음악(청각예술)과 샌드아트(시각예술), 탱고(행위예술)의 융합으로 재해석된 아리랑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샌드아트 영상 과 팝아트영상을 통해 시각화하고 탱고를 통해 음악의 에너지를 표현함으로서 청각예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보다 감각적이고 종합적인 시청각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Mikis & Tango 에서는 우리의 정서와 매우 닮아있는 그리스 음악과 정열의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을 접목하였다. 그리스 음악은 우리의 아리랑과 많이 닮아있다.
반도국가라는 유사한 지리적 환경 때문에 오랜 세월 외세에 시달렸던 아픔의 역사를 지녔고, 어두운 현대사를 겪어왔다. 이는 그리스 음악이 우리의 귀와 마음에 정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일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는 ‘흥’이라는 것이 있듯이 남미의 정열이 있을 것이다. 그 정열이 녹아있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또한 우리의 ‘흥’을 돋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번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1부 그리스에는 미키스 테오드라키스, 아그네스발차, 요로고스 카잔치스의 기차는8시에 떠나네, 조르바의 춤, 우리에게 더 좋은날이 되?네, 소로코스등 그리스의 대표곡과 위촉곡 박경훈 작곡가의 아테네의 추억, 양승환 작곡가의 Morning sun을, 2부 탱고에는 리베르탱고, 보라색의 탱고, 순정마초와 위촉곡 두 번째 달 최진경의 낭만 Boy와 진도아리랑 탱고버전 을 준비하였다. 여기에 주홍작가의 샌드아트와 정열의 탱고 춤이 더해져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 한편 홍윤진 대표는 25현가야금의 음역에 3음을 보강한 28현금을 개발해 이번 연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일 이번공연은 모든 관람객에게 50% 할인과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루트머지 음반 Tick Tack을 7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다문화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등 단체관람을 원하는 단체에서는 무료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루트머지 062-444-0767 또는 홈페이지 www.rootmerge.co.kr 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과 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개발비의 일부 그리고 광주문화예술회관의 남도상설공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 시대의 산조를 꿈꾸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RootMerge)
한국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의 충돌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음악 또는 이 시대의 적합한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만들어 내고자 만들어진 그룹으로, 한국의 전통음악인 산조의 자유스러운 형식을 빌려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입니다.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이 처한 현실과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 해보고, 일반대중의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개발로 ‘우리 것, 우리문화’ 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고자 노력하는 루트머지입니다.
www.rootmerge.co.kr
단원
홍윤진(대표) : 가야금
김현화 : 작곡 및 건반
박혜진 : 보컬
김현경 : 해금
한인선 : 가야금
김종일 : 퍼커션 & 장구
황성훈 : 퍼커션 & 드럼
차유창 : 콘트라베이스
도움주신분
김희선 : 째즈보컬
김호주 : 작곡
박경훈 : 작곡
박수지 : 작곡
양승환 : 작곡
윤보라 : 작곡
최진경 : 작곡
심균성 : 탱고
민혜미 : 탱고
주 홍 : 샌드아트
그리스 -Mikis-
-우리에게 더 좋은날이 되었네 (Aspri m?ra ke ya mas)
작곡 :stavros Xarhakos / 편곡 : 박수지 / 노래 : 김희선
아그네스발차의 목소리와 그리스의 대표악기 부주키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곡. 우리에겐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OST로 더 알려져 있다. 그리스의 민속악기인 부주키가 빚어내는 애잔하고 토속적 선율을 한국의 전통악기인 가야금으로, 아그네스 발차의 애잔하면서도 싱그러운 목소리를 국악의 시김새를 넣어 표현하였다.
Aspri Mera Ke Ya Mas (There'll be better days, even for us.)
-조르바의 춤 (Zorbas Dance) 작곡 : Mikis Theodorakis / 편곡 : 김호주
미키스 테오드라키스의 발레음악 조르바. 영화 조르바에서 가장 유명한 신중 하나인 조르바의 춤이 발레에서도 그대로 등장하는데 원곡에서 느껴지는 심한 바운스를 인템포로 다스려 좀 더 모던한 인상을 준다. 엔딩의 화려함을 강조하기위해 다시 합창이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극대화된 지점에서 끝을 맺는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고 국악합창의 화려함으로 표현하였다.
-기차는 8시에 떠나네(To treno fevgi stis okto)
작곡 : Mikis Theodorakis / 편곡 : 박수지 / 노래 : 김희선
그리스의 민족적인 음율로 자국의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노래를 많이 작곡하고 노래한 음악가로서 그리스의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미키스 테오드라키스가 작곡한 노래로, 아그네스 발차의 성악곡으로 유명해진 이후 하리스 알렉슈, 마리아 파란투리등 그리스출신가수를 비롯해 밀바, 조수미등 여러 나라의 가수에 의해 불리어져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이다. 드라마 백야의 주제가로, 신경숙의 소설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의 아리랑과 무척 닮아 있는 이곡을 그리스의 민속악기인 부주키가 빚어내는 애잔한 토속적 선율을 한국의 전통악기인 가야금으로 표현하였다.
-소로코스(Sorokos) 작곡 : Yorgos Kazantzis / 편곡 : 김호주
그리스 작곡가 요르고스 카잔치스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20만장 이상 팔린 스매쉬 히트 라운지 앨범 [부다 바] 3집에 실린 곡. 피아노와 아코디온 연주로 시작되는 음울한 도입부에 유럽풍 재즈와 아랍풍 악기 라우드가 잘 어우러진 곡을 가야금과 해금 그리고 멜로디언의 선율로 표현해보았다.
- 아테네의 추억 (위촉곡) 작곡 : 박경훈 / 샌드아트 : 주홍
그리스의 대중 음악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지리적 특성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이런 동. 서양의 문화의 충돌과 어울림이 용광로 안에 녹아 들어 1920년대에 탄생한 <렘베티카>(민중음악)와 그 계보를 잇는 <엔테흐노>(순수음악), <라이코>(대중음악) 의 특징을 살려 루트머지만의 그리스음악을 만들어보았다.
Morning sun (위촉곡) 작곡 : 양승환
이 작품은 그리스의 유명한 음악가인 Mikis Theodorakis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이다. 내가 들어본 그의 음악들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집들과 자연 경관 등을 닮아있었다. 그런 이미지들을 25현 가야금과 해금 등을 포함한 새로운 편성으로 구성해 본 것이다. 드럼, 베이스, 건반 등의 서양악기에 25현 가야금, 해금, 국악 타악기 등을 섞어서 편성하였다. 만돌린과 비슷하게 생긴 그리스의 악기인 bouzouki의 temolo 주법을 가야금 연 튀김 주법으로 바꿔보았고 해금은 그리스 음악의 최면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국악타악기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단순한 형태의 기본 리듬 위에서 연주자들의 탁월한 improvisation 등을 통해서 상승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형식으로 되어있다. 음악적으로는 비교적 단순한 화성 진행 위에서 너무 복잡하지 않은 테마 멜로디와 대선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음악적인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tension note(예를 들면, major chord 위에서 #11음) 혹은 Lydian scale 등을 이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하였다.
탱고 ?Tango-
-리베르탱고(Libertabgo) 작곡 : Astro Piazzoloa / 편곡 : 윤보라 / 안무 : 박성만외
탱고의 대부 피아졸라의 1974년작. 반도네온의 특유의 탱고 감성을 해금의 선율로 표현해 보았다.
-보라색의 tango 원곡 : W (Where The Story Ends) / 편곡 : 박수지 / 보컬 : 박혜진
드라마 크크섬의 비밀 OST 중저음의 힘 있는 Wha le의 목소리가 탱고의 리듬과 어우러져 좋은 곡을 국악보컬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재구성해보았다.
-낭만 Boy (위촉곡) 작곡 : 최진경 / 안무 : 심균성외
가야금선율과 탱고리듬 그리고 해금의 애잔함이 함께한다면..
아르헨티나의 음악인 tnngo 가 한국적 감성의 멜로디, 그리고 루트머지의 국악기가 만나 새로운 음악이 되었다.
낭만 boy는 약간은 장난스러운 제목처럼 대중에게는 조금 생소할수 있는 tango 라는 장르를 쉽고 친근하게 표현하였다.
-진도아리랑 원곡 : 오리엔탱고 / 편곡 : 윤보라 / 샌드아트 : 주홍
꾸준히 한국 선율을 음반에 가져왔던 그들의 작업이 만들어낸 ‘진도 아리랑’이 클래식과 국악, 그리고 힙합 리듬까지 뒤섞여 전혀 새로운 곡으로 태어났다. 전통의 현대화 작업이 루트머지의 음악과 통하는 것 같아 Neo Arirang. 세계를 노래하다 Ⅲ 의 진도아리랑으로 선택하였다.
-순정마초 작곡 : 정재형 / 편곡 : 박수지 / 보컬 : 박혜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파리돼지앵의 “순정마초” 작곡가 정재형의 음악성과 정형돈의 느끼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던 곡.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새롭게 구성해보았다.
2008. 루트머지결성
루트머지 디지털 싱글앨범 발표 (2009.11.16)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앨범“話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발표 (2010.6.23) 포니캐년코리아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2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 아이야(我移野)’ 발표 (2011.9월25일)
2013. (비영리민간단체 예비 사회적 기업시작)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태교음반 ‘Tick Tack’ 발표 (2013.9.25.)
제10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 2013) 페스티벌 초이스 ‘오백년의 약속’ OST 제작
2014
KBS라디오 흥겨운 한마당 일요 새 음반 초대석 출연(2014.1.19. 오후5시방송)
2014 광주MBC 현대공예전(2014.2.27. 무등갤러리)
2014 영암왕인문화축제 (2014.4.6. 왕인박사유적지 주무대)
전통문화관 주말상설공연 ‘봄바람 이는 청명 일세’초청공연(2014.4.13. 전통문화관)
2014신나는 예술여행 꿈을 나누는 콘서트 ?아리랑놀이-
(2014.5.7. 아가페노인전문요양원/ 5.8노벨요양병원/ 6.10순천종합사회복지관/ 6.18달서구노인문화대학/ 6.24영은원/ 7.15근로복지공단경기산재요양병원/ 7.23예천실버요양원/ 7.30남동구노인복지관/ 10.16가톨릭여성복지관)
어린이재단 (2014.6.19.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대강당)
2014 땅 끝 해남 한여름 밤 의 문화축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14.8.8.)
황성훈의 Plus Concert (나주문화예술회관 2014.8.26.)
2014 광주예술난장 굿+판 ‘너랑 나랑’ (프린지무대 2014.8.29.)
2014고궁에서 음악듣기 ‘덕수궁음악회’(2014.9.14. 덕수궁 함녕전)
2014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담양 특설무대 2014.9.27.)
2014아시아문화포럼(전통문화관 2014.10.1.)
제21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축제광장 주무대 2014.10.5.)
루트머지 다섯 번째 콘서트 Neo Arirang, 세계를 노래하다Ⅲ - Mikis & Tango -
(2014.10.29.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문의 : 062-444-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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