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판굿'걸어산' 91546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연희 만남

 ‘걸어산’은 연희의 음악과 움직임의 근원적 형상이 ‘자연’ 이라는 상상으로 한국의 뚜렷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각양각색의 형태를 띠고 계절마다 변신을 하는 한국의 다채로운 산의 모습을 세 명의 광대들이 표현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산으로 변한 광대들의 소리, 연주, 움직임으로 관객들은 한국의 사계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판굿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국 광대의 넌버벌 퍼포먼스

판굿은 농악에서 시작되어 마당에서 연행되었던 전통연희의 가장 대표적인 종목으로 지금까지도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The광대는 전통적인 판굿의 가락과 몸짓에 걸어다니는 산의 전설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 극적 흐름을 갖춘 The 광대만의 판굿을 새롭게 창작하였다. 판굿의 개인놀이가 극대화된 봄의 부포놀이, 여름의 설장구와 풍요로운 가을의 한바탕 잔치같은 판굿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이다.

 

□ 줄거리

걸어다니는 산이
봄을 만나 꽃을 피우고,
잠을 자다가 여름 소낙비를 맞고,
가을단풍과 함께 춤추고,
겨울나무를 위해 노래한다.

 

□ 프로그램

 ？ 걸어산 놀이
 ？ 부포놀이
 ？ 설장구
 ？ 판 굿
 ？ 북 춤

 

 

 

 연희집단 The 광대는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무속 등을 전문적으로 이수한 젊고 참신한 예인집단으로, 춤, 음악, 기예, 소리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 연희 창작을 지향한다. The 광대만의 독특한 창작 작품으로 국내에서 크게 주목 받아 주요 축제와 아트센터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굿모닝 광대굿> <홀림낚시>
<아비 찾아 뱅뱅 돌아>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