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본가 104765


종일본가

날짜 : 20151205 ~ 20151227

장소 : 설치극장 정미소

서울 연극

격동의 세월을 견뎌낸 우리네 아버지들의 위대한 인생에 바치는 헌사 종일본가 부제 : 아버님의 일기장 종일본가 _온종일 집에만 있다 제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1999년에 발표된 이동순 시인의 시집 가시연꽃에 수록된 아버님의 일기장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유품을 정리하다 한 권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빽빽한 일기장 안의 8할을 넘게 채우고 있는 글자는 종일본가 _온 종일 집에 있었다는 내용이다 단어 종일본가를 마주하는 순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쓸쓸함, 먹먹함과 함께 나 역시 아버지와 같이 종일본가를 하게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보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인생이란 굴레 안에서 비슷하게 살고 또 살아간다 종일본가 작품을 통해 20~40대는 전혀 알 수 없었던 아버지의 인생을 50~60대 부모님은 찬란했던 과거와 현재의 일상에서 작은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외로운 우리네 아버지의 인생 삶의 절반은 고독이며 또 절반은 외로움이라고 한다 쉼 없이 달려온 인생의 끝자락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은 한낱 외로움이다 아버지는 우리를 위해 젊은 날을 그리도 바쁘게 보냈건만 나이가 든 지금 아버지는 외롭다 우리와는 조금 다른 아버지의 삶과 일상, 그리고 행복 나이 들어 홀로 시간을 보내는 아버지 더 이상 찾아주는 곳도 오라고 환영하는 곳도 없다 과거에 그 많았던 친구와 동료는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다 나이가 든다는 건 그런 것일지 모른다 옆에 있는 게 당연한 사람들이 곁에서 없어진다는 것 예전에 보이지 않았던 모든 것들이 소중해진다는 것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일상이 고맙게 느껴지는 것 그렇게 아버지는 그저 그런 일상을 특별하게 살아가신다 시놉시스 오늘도 집을 지키는 아버지 아내는 오래 전 세상을 떠났고 아들 역시 얼마 전 사고로 요절했다 혼자인 것이 지긋지긋할 법도 하건만 지독히도 꼿꼿이 살아가는 아버지 그러던 어느 날 큰 짐 가방을 든 젊은 여자가 아버지의 집에 온다 아들과 특별한 관계였다는 여자는 갈 곳이 없다며 며칠만 머물게 해달라고 한다 여자의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한 아버지는 위태로운 동거를 시작하고 되고 아버지의 잔잔했던 일상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출연진 아버지 : 김태훈 이도엽, 은실 : 김민경, 박씨 : 오주환, 미주 : 이선희, 황진상 : 전익수, 오봉구 : 라경민

문의 : 02-765-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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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장길 66 동진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