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105313


연극〈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날짜 : 20160204 ~ 20160214

장소 : 예술공간 오르다(구, 우석레파토리극장)

서울 연극

2016 극단 진일보 해외명작 무대 1st 2016 소극장 오르다 재개관 기념공연 1st 2015 서울시 창작지원 사업선정작 볼 수 있다면, 우리가 볼 수 있다면...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우리 모두는 장님과 같은 어둠 속에 있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들 어둠의 장님들이다 시놉시스 자신들이 정상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여기며 행복하게 지내는 맹인 학교에 이그나시오란 학생이 입학한다 그의 꿈은 앞을 보는 것이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별빛을 보는 것이다 기존 체제에 대한 그의 저항으로 사람들은 동요하고 반장 카를로스와 교장은 그를 제압하려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이그나시오의 편으로 돌아선다 심지어 이그나시오에게 여자 친구를 빼앗긴 카를로스는 그를 살해하는데 유일하게 시력을 가지고 있는 교장 사모가 이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기획의도 소극장 오르다의 재탄생 기념 공연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소극장 오르다는 서울연극협회 산하 극장에서 변신하여 2016년 1월부터 연출가 동인 연극만세(극단 진일보 김경익 극단 명작옥수수밭 최원종, 극단 행복한 사람들 원종철)에 의해 공동 운영된다 2016년부터 서울시 창작극장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1년간 대관료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연극작업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것 쏟아 낼 수 있는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 하는 것이다 그 첫 작품으로 극단 진일보의 해외명작의 수용1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를 재개관 기념 공연으로 올린다 이 작품은 체제 순응자와 저항자의 관계를 맹인학교라는 상황으로 풀어낸 스페인 현대명작으로 2016년 지금 이곳에 관객들에게도 삶의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향후 소극장 오르다에서는 연극영화과 졸업학년 학생들의 축제 브릿지 페스티발, 젊은 연출가들의 신작 발표의 장 화학작용, 시민들의 문화 참여를 응원하는 근로자 연극제 등을 유치하며 연극인들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다 절망의 밑바닥에서 시도하는 희망의 길 찾기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학생들이 불평 없이 생활하고 있는 맹인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들 자신들도 정상인과 다르지 않게 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 속에서 별빛을 보고 싶다고 절규하던 주인공 이그나시오는 체제 수호자 카를로스에게 살해당한다 이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인생의 목적이 그저 한 세상 잘 먹고 사는 것만이 아님을 아름다운 연극 언어로 드러낸다 이전보다 경제적 환경은 비교 불가할 정도로 나아졌지만 우리의 결핍은 채워지질 않는다 조금 더 행복해지려고 발버둥 치지만 늘 공허감은 채워지질 않는다 어쩌면 우리는 주입된 행복을 쫓아가며 귀중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 화려한 성공이라는 환상에 속고 오늘을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가능하지만 자신의 꿈을 믿고 최선을 다해 자신을 불태우는 것! 비록 그것으로 인해 삶이 너덜나더라도 그 꿈을 위해 헌신하는 것! 우리의 결핍은 바로 이 열정의 부재 때문인지도 모른다 모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맹인학교에서 별빛을 보고 싶다고 홀로 외치는 이그나시오의 목소릴 통해 우리의 어둠에도 빛이 들어 별빛을 쳐다 볼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 재구성/연출 김경익 연출의도 어느 날 갑자기란 없다 어느 날 갑자기 불행해 지지도 않는다 보이건 안 보이건 누적되어 온 어떤 행동이 누적되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날 뿐이다 모두 행복하게 살고 싶고 그걸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내 곁의 많은 불행은 이 정도면 됐다는 현실 안주와 안일함이 누적된 결과다 모두 그걸 알고 있지만 오늘 그걸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고통과 직면하지 않는다 습관이라는 막강한 힘에 머리를 숙이고 다시 악순환의 소용돌이로 들어간다 미래는 알 수 없기에 어둠이다 그러나 그 어둠 속에서 타오르며 진실을 찾으려 불길이 바로 오늘을 사는 이유다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볼 때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회 없노라고 그대여~! 연극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를 더욱 재미나게 관람하는 뷰 포인트 5 포인트 1. 컴퓨터 기판 회로를 따라 사는 현대인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의 무대는 환상의 컴퓨터 기판 회로다 사람들은 정해진 회로를 따라 기계적으로 움직이며 생활한다 이것은 표면적으로는 맹인들의 학교를 표현하지만 점점 디지털화되는 생활 속에서 하나의 디지털 부호로 존재하게 되는 현대인의 삶을 상징한다 이것은 또한 상위 소수 지배자(시력을 가진 자)들이 주장하는 질서를 맹신하며 그들에 의해 성공과 행복을 좌지우지 당하는 평범하고 성실한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그 어둠을 밝히는 작은 촛불의 가치를 이그나시오의 죽음을 통해 형상화시키며 우리의 눈을 멀게 만드는 허상의 실패를 폭로하려 한다 포인트 2. 프로젝터로 펼쳐지는 환상 공간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 신재희 교수와의 협업으로 고품질 영상 프로젝터를 사용한다 이 강력한 환상의 빛을 통해 거짓 행복 속에서 안주하는 맹인들의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단지 배경화면으로써 영상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맵핑과 극중 정서와 충돌하는 과감한 영상을 통해 소극장 영상 사용의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일 것이다 또한 다수의 캠코더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동영상 등을 사용하며 관객들에게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인트 3. 단순하지만 풍성한 음악과 조명 효과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의 배경음악은 월광 소나타로 명시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다양한 버전의 월광 소나타들로 연극의 모든 음악을 구성한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잔잔하고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1장) 그러나 그 속에서 끝내 폭발해 버리는(3장)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는 맹인 학교라는 어두운 분위기와 그 속에서 별빛을 꿈꾸는 이그나시오의 열정을 극명히 대비시켜 준다 또한 베토벤이 월광소나타와 유사한 구성으로 작곡한 침묵, 전자 첼로 월광소나타 등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일관된 어둠과 빛, 절제와 폭발이라는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포인트 4. 신체 훈련을 통한 언어 연기의 실현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연극은 연기적 목표를 정하고 시작하는 표현주의적 작품이다 배우들의 움직임을 5단계로 구분하여 움직임의 강도와 질감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장면을 훈련된 앙상블로 선보인다 신체의 기예적 사용, 부분적 이용, 이완과 긴장의 조화 등을 움직임의 목표로 삼고, 이 훈련된 신체에 언어를 싣는 연기방법을 구현할 것이다 이것은 배우의 절제된 움직임 속에 일상적 대사를 선보이며 훈련된 연기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 포인트 5. 극장 전체를 무대로 사용 소극장 오르다의 재개관 첫 기념공연인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무대는 물론 극장 천정, 벽면 등 공간 전체를 별빛이 반짝이는 무대로 사용한다 객석 vs 무대라는 이분법적 가름을 벗어나 관객의 바로 옆과 머리 위에서 작품의 주제인 별빛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흑막에 LED 조명기를 달아 천정과 벽면에 붙이고 무대에는 16000 ANSI의 프로젝터로 움직이는 별빛을 형상화 한다

문의 : 156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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