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 91957


세일즈맨의 죽음

날짜 : 20131120 ~ 20131201

장소 : 대학로 예술극장

서울 연극

[작품소개(줄거리)]

2010년 초연한 세일즈맨의 죽음은 원작의 서사를
죽음을 앞둔 윌리의 회상과 환상으로 해체한 내용적 재구성과,
전복된 자동차-런닝머신을 타고 끝없이 달리는 윌리의 육체의 현전이라는
형식적 재구성 양자로 크게 주목 받았다.
이후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몇 차례의 수정을 거쳐,
본 공연은 연극과 퍼포먼스,
혹은 연극성과 수행성이라는 두 개념을 교차시키기에 이르렀다.
공간은 더욱 확장되고, 침묵이 끼어들고, 몸들이 변화하며,
관객은 몰입과 거리 두기 양자를 치열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본 공연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세일즈맨을
특별한 체험 속에서 애도하는 동시에,
형식/장르/지각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또한 화두를 던짐으로써,
또 한 차례 새로운 연극적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


[기획의도]

원작의 배경이 되었던 20세기 초의 대공황은 현재의 경제 위기로, 헛된 꿈을 좇느라 자신을 전부 소진시켜 버리고 정작 소중한 사람들마저 잃게 되고 마는 윌리의 고독한 삶은 오늘날 우리들의 우매한 하루하루로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다. 관객들로 하여금 그런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게 만들기 위해 본 공연은 단순히 그런 내용적이고 드라마적인 접근이 아닌, 파격적인 형식적 접근을 택한다. 무대 중앙에 놓인 런닝머신과 그 위를 쉴새없이 달리는 윌리의 초상은 육체적이고 직접적인 감각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정신없이 몰아치고 우리를 채찍질하는 오늘날의 사회에 대해, 그 속에 있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 그리고 그것을 고발하는 연극의 ‘지금, 여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티스트 소개]

출연 : 이진성, 이윤선, 이선주, 김미옥, 신현진, 송석근, 신율이


단체 소개
동시대 한국 연극의 경향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뉠 수 있다 - 드라마에 충실한 재현연극, 그리고 개념적인 작업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 그러나 극단 성북동비둘기는 이둘 사이, 곧 연극과 연극 바깥 사이의 경계위헤서, 연극성을 끝없이 의문에 부치며 실험을 거듭하는 동시에 순수 연극 정신을 또한 치열하게 추구해가는 작업을 한다. 요컨대 ‘연극’이라는 경계 안에서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실험을 ‘수행하는’것이다.
 본 극단은 2005년 창단, 2010년에는 성북동의 비둘기들처럼 동시대 연극의 상업화와 표준화 물결에 맞서 연극성을 고취하고자 한다. 특별히 고전 작품을 해체/재구성하는 작업을 주로 하며, 대표작으로 <세일즈맨의 죽음>, <햄릿>, <메디아 온 미디어> 등이 있다.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2011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메디아 온 미디어>, <하녀들>로 2011PAF 연극연출상을 수상했다.

문의 : 02-766-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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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17 대학로 예술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