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장애인연극축제 90989


2013 장애인연극축제

날짜 : 20130815 ~ 20130825

장소 :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서울 연극

2013 Disability Theatre Festival 장애인연극축제

 

2004년도 제 1회를 시작으로 2013년도 제 9회째 진행 중인 ‘나눔연극제’
올해는 특별히 대한민국 장애 예술인 경진대회 연극부문 ‘본선경연’으로 진행!

 

오는 15일부터 10일간 국립극장 KB하늘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개막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협회(회장/안중원)가 주최하고 국립극장(극장장/안호상)에서 개최하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문화예술축제 ‘2013장애인연극축제 제 9회 나눔연극제’(예술감독/김병호)가 개막한다.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연극인까지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평소 서로 멀게만 느끼고 교류할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를 이루어 꿈과 현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을 이끌어내는 연극제다.

올해 경연작품은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진대회’의 “연극본선경연”으로 6편의 작품이 경연을 펼치며 5편의 초청작품이 공연된다. 20일부터 별오름극장에서 매일17시 한 작품씩 경연단체들의 공정한 경쟁이 시작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3 Disability Theatre Festival 장애인연극축제 제 9회 나눔연극제”는 장애인와 비장애인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뿐만 아니라, 장애 연극인은 물론 비장애 연극인까지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 극단에 대본을 주어 연습한 것을 연극무대에 올린 것과는 달리 여러 장애인 극단의 창작연극을 올림으로써 장르와 분야에 구애 받지 않고 더 많은 극단의 창작활동에 더더욱 힘을 기울일 수 있게 하여 소외계층의 삶을 연극무대에서 펼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경연부문]
-경연1) 마산 ‘해피엔딩’ 
8월 20일(화) 오후 7시 별오름극장
반 지하 단칸방에 사는 주인공 미남은 좀약, 빨래집게 등을 파는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그의 아버지는 오래전 중풍으로 쓰러진 후 증세가 호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태이다. 월세를 놓은 주인집 아줌마는 벌써 몇 년째 방세를 올리지 않았다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그리고 미남의 착한 애인인 순애는 맹인이다. 적어도 현재로선 그렇지만 그렇게 보이지만 어쩌면 그녀는 이 지상의 여인이 아닐지도 모른다, 알지 못하는 어떤 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은. 먼 훗날 그녀를 다시 만난 미남은 비로소 현실의 모든 처지와 조건을 뛰어넘는 자유를 느끼게 되는데...
누구나 한번쯤 겪은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아픔. 또 세상의 모든 것이 모든 꿈으로 다가왔고, 또 그 꿈을 앗아가기도 했던 그 대상에 대한 희미한 기억들. 이런 부자유한 현실의 슬픔을 장애라는 비유로 표현을 한다. 아무리 헤어 나오려 해도 그럴 수 없는 장애인의 삶과 아직도 집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많은 장애인들의 현실을 말하고 싶다... 그들의 현실이 바로 세상이라는 큰 감옥 속에 갇힌 우리 자신이 아닐까...

 

-경연2) 락교 ‘마당을 나오다’
8월 21일(수) 오후 7시 별오름극장
무대에는 실로 짠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있다. 나무는 수많은 가지들이 연결되어 있다. 우리들도 어쩌면 그 하한그루의 나무처럼 연결되어 있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나, 연결되어 있다는 건 무엇일까 고민하기 시작한다. 내 마음과 내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내 심장에서 시키는 일을 할 때는 흥이 나고 기쁘다. 나는 내 마음이 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나는 고유한 존재이다. 나는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피아노를 치며, 홀로 여행을 떠나며, 춤을 춘다. 그리고 나는 머나먼 조상들로부터 그리고 이제는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는 존재이다. 나는 역시 타인과도 연결되어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연결은 때로 끊어지고 다시 만날 수 없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소중한 존재이다. 그리하여 이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과 배우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이다

 

-경연3) 휠 ‘휠에서 힐링하다’
8월 22일(목) 오후 7시 별오름극장
다방 DJ가 한창 유행하던 70~80년대 휠링다방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연극이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찾아오는 손님들. 사연들 안에는 마음의 병이 서려있다. 그 사연을 읽어주고 치료해주는 다방DJ룡. 손님들은 각자의 사연을 마임으로 때론 시로 때론 극으로 표현 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마음의 문이 닫혀 힐링이 필요한 사람은 DJ룡이다. 사람들의 사연을 읽어주며 DJ룡도 힐링을 받게 되는데... 
이 극에 나오는 사람들에겐 각자의 장애가 있다. 이들에겐 장애보다 말하지 못하는 마음의 병이 더 크다. 힐링은 다가가기 힘들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누군가와 말을 나누는 것.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고, 말하고, 들어주는 거야 말로 진정한 힐링이라고 할 수 있다.

 

-경연4) 노들 ‘봄날에’
8월 23일(금) 오후 7시 별오름극장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느끼며 힘들어하지만, 연극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희선 기나긴 시설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의 사랑을 찾아 삶에 당당히 맞서는 탄진
옛사랑에 대한 아픔을 잊지 못하는 혜란, 사랑하고픈 동훈, 자립생활 초년생 혜진, 엄마의 간섭에 독립을 꿈꾸는 지호,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열심히 사는 명학. 야학에 함께 다니는 이들은 각기 다른 자신의 꿈을 위해 달린다. 연극을 통해 조금은 당당한 자신과 맞서는 날이 오기를....


-경연5) 햇빛촌 ‘맹진사댁경사’
8월 24일(토) 오후 7시 별오름극장
맹사장댁 외동딸 갑분과 반성그룹 김회장의 자제인 미언이가 결혼 약속을 하고 혼례날을 기다리고 있던차 맹사장의 호텔에 어느 신사가 묵게 된다. 그러나 그 신사는 뜻밖에도 미언이가 절름발이라는 천지개벽할 소리를 한다. 당사자인 갑분이는 죽어도 시집을 안간다고 펄펄 뛰고, 재벌가와 사돈이 되는 것도 좋지만 딸을 절름발이에게 시집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맹사장은 긴급 가족회의를 열고 중론을 듣기로 한다. 그러나 누구하나 선뜻 나서서 묘책을 말하는 사람이 없고 결국 맹사장은 친구의 딸인 이쁜이를 갑분이 대신 바꿔치기해 시집보내기로 한다. 이래서 결국 이쁜이는 갑분이가 되어 절름발이 미언에게 시집가게 되었고 갑분이 아닌 갑분이는 친척집으로 피신해 있었는데 이윽고 신랑 행차가 들이닥친다. 그러나 다리를 절어야 할 신랑 미언이는 멀쩡한 귀골선풍이 아닌가? 기겁을 한 맹사장이 직원인 삼돌이를 시켜 갑분이를 데려오지만 이미 혼례는 끝나버리는데...


-경연6) 21 ‘마술상자’
8월 25일(일) 오후 7시 별오름극장
[마술상자 속 이솝이야기]는 마술과 수화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연입니다.
기억들의 이어짐을 막과 막 사이의 시간의 개념을 도입하였고, 이야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막간의 합창과 해설을 장치하여 관객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스텔로 그린 그림동화처럼 배경을 설정하여 꿈속을 그려갑니다.
-환희와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공원에서 만난 밝고 착한 환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보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환희에게 엄마와 아빠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사자자리와 처녀자리!
마술사인 아빠는 공연 도중 어느 여인을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고백을 못하는 사자가 되지요. 그러다 아빠는 겨우 용기를 내어 고백하여 사랑은 이루어 지고, 환희가 태어나게 됩니다.

 


[초청공연]
-초청공연 ‘첫 번째 약속’ 
8월 16일(금) 오후 4시 별오름극장
8월 17일(토), 18일(일) 오후 2시 | 4시 별오름극장
 밤하늘에 아직 별도 달도 없었던 아득히 먼 옛날, 멀고도 먼 외딴 섬에 오누이와 엄마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좋아하는 오빠와 바다를 좋아하는 동생은 언제나 해지도록 늦게까지 놀다 깜깜해져서야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길을 잃거나, 다칠까봐 엄마는 언제나 마음 졸였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별 탈 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무럭무럭 잘 자랐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큰 풍랑을 만나 엄마와 오빠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혼자 남은 소녀는 가족을 잃은 것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바다를 찾지 않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세상에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밤에도 해가 지지 않고 대낮같이 밝아져 버린 거예요. 알고 보니 해가 두 개가 되어 온 세상에 밤이 사라져 버렸던 겁니다.
임금님은 온 나라를 뒤져 이 일을 해결하도록 ‘참내성’에게 임무를 내립니다. 참내성은 과연 이 이상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외딴 섬의 소녀는 이 일과 무슨 관계가 있었던 걸까요?

 

-초청공연 ‘매직 콘서트’ 
8월 21일(수) 오후 5시 KB 청소년 하늘극장
찰리아저씨의 레인보우 매직콘서트는 마술/마임/마음으로 구성된 퓨전마술공연으로서 마술의 신비함, 마임의 표현력, 마음속의 꿈을 한꺼번에 전해주는 공연으로 1부 상상의 세계(Imagine world)와 2부 꿈의 세계(Dream world)로 구성되며 모두 7가지 테마를 주제로 다양하게 보여준다.
부모님과 어린이들의 친구! 찰리아저씨가 새롭게 제작한 레인보우 매직콘서트는 그동안 찰리아저씨가 많은 공연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을 꼭꼭 숨겨두었다가 이번에 꺼내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초청공연 ‘판소리 인형극 콩쥐팥쥐’
8월 22일(목) 오후 5시 KB 청소년 하늘극장
 ‘이야기와 함께 관객체험, 동화구연을 함께 경험 할 수 있는 판소리 인형극 콩쥐팥쥐’
“함께 선녀를 찾고, 콩쥐를 도와주세요!”
착하고 소박한 나무꾼이 숲속에서 나무를 하다가 무언가에 홀려 사냥꾼에게 ?기는 이상한 모습의 사슴을 만난다. 숲을 보호하고 사슴을 구해준 나무꾼의 소원은 장가가는 것이라는데... 어느 날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나무꾼을 만나 3년만에 예쁜 딸아이 콩쥐를 하나 낳고 하늘나라로 올라간다. 이후 딸아이 콩쥐와 둘이 남게 된 나무꾼은 슬퍼하며 하루하루 보내게 된다. 이 후 욕심 많고 사나운 팥쥐엄마가 팥쥐를 데리고 오게 되면서 팥쥐엄마의 구박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팥쥐엄마는 콩쥐에게 깨진 독에 물을 가득 채우고 밭을 일구고 무너진 담벽을 쌓으라고 하며 시장에 간다. 슬픔에 잠겨있는 가여운 콩쥐! 누군가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초청공연 ‘애꾸눈 광대’
8월 23일(금) 오후 5시 KB 청소년 하늘극장
광주의 오월을 어떤 이들은 적응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가족이 흩어지고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다. 오월 관련 당사자들의 삶이 거의 흡사한 것은 공통의 경험이 작용했으리라....
오월을 역사나 민주등의 거시적 틀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내와 남편, 아들과 아버지여야 하는 가족관계의 역동과 개개인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도 매우 중요 하다고 본다. 
개인으로서 어찌할 수 없이 뛰어 들었던 시대의 격랑으로 인하여 잔인하게 할퀴어진 관계를 성찰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속에서의 회복을 꿈꾸고, 끔찍한 기억과 고통스러운 과거로부터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이 강해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초청공연 ‘행복한 왕자’
8월 24일(토) 오후 3시 | 5시 별오름극장
8월 25일(토) 오후 3시 별오름극장
아름다운 왕국에 슬픔과 고통 그리고 추한 것을 모르고 오직 행복과 아름다움만을 좋아하는 왕자가 있었다. 왕자의 무도회 날 마녀가 찾아오자 왕자는 마녀를 쫓아내고 화가 난 마녀는 왕자를 동상으로 만드는 저주를 내린다. 시간이 흘러 동상이 된 왕자는 예전엔 보지 못했던 가난한 사람들을 보게 되고 그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움직이지 못한다. 어느 날 혼자 남쪽으로 날아가던 제비를 만나게 되고 왕자는 제비에게 자신을 도와 동상에 붙어있는 보석을 떼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제비는 왕자를 돕기 시작하고 겨울이 닥쳐왔다. 결국 제비는 힘을 잃고 추위에 떨며 숨을 거두고 만다. 왕자는 제비가 죽자 너무나 슬픈 나머지 강철로 된 심장이 쪼개지고 만다. 그러자 마녀의 저주가 풀리고 왕자는 다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제비의 심장이 다시금 뛰기 시작한다.

 

문의 : 02-859-8255 / 02-855-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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