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영 초대전 Birch-white soul 99701


정시영 초대전 Birch-white soul

날짜 : 20150101 ~ 20150330

장소 : 미술관 자작나무숲

서울 미술


 

 

자작(birch) - 초월적 숭고함이 충만한 ‘치유’의 숲으로....


늘...... 작가로서의 삶이란 ‘드러내어 표현함’을 고민한다.
형태와 색채의 아름다움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형식미학을 넘어서서 내용을 통해 진리를 표현하고자하는 그 무언가에 집착한다.
나를 감싸는 하나의 주제는 ‘숭고’함이다.
가시적 사물의 보여지는 단순한 아름다움(美)이 주는 쾌감(Pleasure)이 아닌, 존재를 늘 체험하는 것,
존재자의 아름다움이 외형이 아닌 초월적인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기쁨(Delight), 이것이 숭고함의 본질이다.
나의작업은 하늘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의 상징인 자작(birch)을 통해 숭고함을 이야기한다.
내가 다가선 자작의 숲..... 단순한 나무가 아닌,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들어 서 있는, 단순한 모방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한 아우라와 같은 숭고함의 성스러운 존재들이다. 자작은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연결하는 축이자 생명력이 흐르는
통로이기도 하다.
존 카터 코벨(Jon Carter Covell)은 한민족이 자작나무를 신수(神樹)로 숭배하던 기마민족에서 유래하였음을 천년의 시공을 넘어
자작나무 장니(障泥)에 그려진 천마도(天馬圖)를 통해서 이야기한다.
‘천마가 죽은이의 영혼을 하늘로 실어나른다’ 면 자작나무는 그 영혼이 숨쉬는 곳이다.
그런 자작은 성스러움을 현현(現顯)하는 성물(聖物)이다. 또한, 생명의 근원이 되는 신적 존재를 지칭한다.
나의 작업속 자작나무숲은 복잡한 풍경으로서 대상과 색채, 그리고 사실적, 재현적 형태와는 달리, 복잡한 윤곽을 해체하고
새롭게 나무의 공간감을 재배치 시키며 여백의 미를 적극 활용하여 백색의 영혼들이 숨쉬는 초월적 숭고함이 충만한 숲으로
꾸며나가고자 한다.
또한, 일반적인 평면위에 재현해 낼 수 있는 단순한 재현적 ‘미’의 개념이 아니며,
물성(物性)에 근거한 수채물감과 물의 흘러내림과 번짐, 최소한의 붓질에 의한 표현으로 거대한 숲의 정령을 마주한 듯한
‘숭고의 미’를 표현함으로써  자작의 숲은 곧, 인간이 가늠할 수 있는 크기와 상상을 넘어선 그런 성스러운 영역 속 존재들이기를
추구한다.
오늘도...
한민족(韓民族)의 시원인 차디찬 바이칼 호수를 따라 불함산(不咸山) 숲 속 굵은 자작나무에 흰색의 광목 조각이 무수히 매달려
흩날리는 풍경을 떠올려 본다.
모두가 자작의 사다리를 딛고 올라서서 영혼이 하늘위로 교감하는 그런 상상을 꿈꾼다. 늘 가시적인 세계에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초월적인 숭고함이 충만한 자작의 숲으로 들어가 스스로의 존재를 체험하기를 꿈꾼다.
자작은 곧 ‘치유’의 숲이다.


자작의 숲에서
정시영





전시분야 : 평면회화

* 이 전시는 "자작나무를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늘...... 작가로서의 삶이란 ‘드러내어 표현함’을 고민한다.
형태와 색채의 아름다움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형식미학을 넘어서서 내용을 통해 진리를 표현하고자하는 그 무언가에 집착한다.
나를 감싸는 하나의 주제는 ‘숭고’함이다.
가시적 사물의 보여지는 단순한 아름다움(美)이 주는 쾌감(Pleasure)이 아닌, 존재를 늘 체험하는 것,
존재자의 아름다움이 외형이 아닌 초월적인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기쁨(Delight), 이것이 숭고함의 본질이다.
나의작업은 하늘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의 상징인 자작(birch)을 통해 숭고함을 이야기한다.
내가 다가선 자작의 숲..... 단순한 나무가 아닌,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들어 서 있는, 단순한 모방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한 아우라와 같은 숭고함의 성스러운 존재들이다. 자작은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연결하는 축이자 생명력이 흐르는
 통로이기도 하다.
존 카터 코벨(Jon Carter Covell)은 한민족이 자작나무를 신수(神樹)로 숭배하던 기마민족에서 유래하였음을 천년의 시공을 넘어
 자작나무 장니(障泥)에 그려진 천마도(天馬圖)를 통해서 이야기한다.
‘천마가 죽은이의 영혼을 하늘로 실어나른다’ 면 자작나무는 그 영혼이 숨쉬는 곳이다.
그런 자작은 성스러움을 현현(現顯)하는 성물(聖物)이다. 또한, 생명의 근원이 되는 신적 존재를 지칭한다.
나의 작업속 자작나무숲은 복잡한 풍경으로서 대상과 색채, 그리고 사실적, 재현적 형태와는 달리, 복잡한 윤곽을 해체하고
 새롭게 나무의 공간감을 재배치 시키며 여백의 미를 적극 활용하여 백색의 영혼들이 숨쉬는 초월적 숭고함이 충만한 숲으로
 꾸며나가고자 한다.
또한, 일반적인 평면위에 재현해 낼 수 있는 단순한 재현적 ‘미’의 개념이 아니며,
물성(物性)에 근거한 수채물감과 물의 흘러내림과 번짐, 최소한의 붓질에 의한 표현으로 거대한 숲의 정령을 마주한 듯한
‘숭고의 미’를 표현함으로써  자작의 숲은 곧, 인간이 가늠할 수 있는 크기와 상상을 넘어선 그런 성스러운 영역 속 존재들이기를
 추구한다.
오늘도...
한민족(韓民族)의 시원인 차디찬 바이칼 호수를 따라 불함산(不咸山) 숲 속 굵은 자작나무에 흰색의 광목 조각이 무수히 매달려
 흩날리는 풍경을 떠올려 본다.
모두가 자작의 사다리를 딛고 올라서서 영혼이 하늘위로 교감하는 그런 상상을 꿈꾼다. 늘 가시적인 세계에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초월적인 숭고함이 충만한 자작의 숲으로 들어가 스스로의 존재를 체험하기를 꿈꾼다.
자작은 곧 ‘치유’의 숲이다.


자작의 숲에서
 정시영

 

 

 전시분야 : 평면회화

* 이 전시는 "자작나무를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문의 : 033-342-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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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두곡5길 186 미술관 자작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