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 97541


전기수

날짜 : 20141024 ~ 20141025

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서울 연극

공연설명
이 작품은 조선 후기, 고소설 문화의 번창했던 역사를 실존인물을 통해 재구성하고 소설을 향유했던 방식 중 하나인 ‘전기수’를 등장시켜 묘사함으로서 조선 후기의 민중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관객은 고전 소설 한 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고 자연스럽게 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지금은 거의 사라져가는 전기수라는 직업을 접하면서, 아름답고 소중한 전통의 맥에 대한 인식을 심어준다.
한편, 이 작품은 실화이면서 허구이다. 이는 각각 다른 시대를 살았던 인물 ‘업복’, ‘송복홍’, ‘장붕익’의 실재 야담을 바탕으로 하여, 고소설 ‘사씨남정기’와 ‘조웅전’의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작품으로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충격적인 감동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예술박물관 이용안내]

공연 시작 전,후에 공연예술박물관의 상설 및 기획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 : 오전10시 ~ 오후6시) ☞ 자세히보기
현재 기획전시 <오늘은 나의 무대>는 공연이 이루어지는 과정(의상, 분장)을 초등학생 이상이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연예술박물관 문의 : 02)2280-5804,5806 / 공연관람 문의 : 02)2280-4114~6
줄거리
백중날. 병조판서 장붕익은 평민들을 위해 잔치를 열어준다. 모두가 먹고 마시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는 전기수 업복도 있다. 사람들은 업복이 들려주는 소설에 빠져 울고 웃는데, 그 중 한 사내는 유독 심기가 불편해 보인다. 업복이 소설을 실감나게 읽어준 나머지, 현실과 소설을 혼동하여 판단이 흐려진 것이다. 그러던 중, 소설 속 주인공의 죽음을 읽어주는 대목에서 사내는 칼을 집어 들고 업복에게 달려든다.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그 자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한편, 업복의 이야기솜씨를 전해들은 장판서댁 민씨마님은 업복을 규방으로 불러 소설 듣기를 청한다. 그날 저녁, 민씨의 방에서는 좀처럼 들리지 않던 즐거운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게 된다. 민씨의 모든 것을 질투하여 사소한 것 하나라도 더 빼앗고 싶어 하는 후실 허씨는 이 전기수를 자신의 방에도 들이기 원한다. 온갖 교태를 부려가며 장붕익을 설득한 끝에 전기수를 데려다가 앉히지만,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고, 사내인지 계집인지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업복에게 호기심이 생겨 그를 유혹하려 한다. 그러나 업복은 허씨보다 한 수 위에 있었으니, 자신도 깨나 욕심이 있는 사내라면서 허씨가 후실인 이상 통정을 하는 것은 자신에게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허씨에게 정실 민씨를 쫓아낼 방법을 일러주게 된다.
허씨를 비롯하여 장판서댁의 모든 사람들은 마치 소설 속 인물들처럼 점차 업복의 꼭두각시가 되어가고 마는데...
출연/스태프
출연
병조판서 장붕익 역 : 최근창 / 소설가 송복홍 역 : 강왕수 / 민씨부인 역 : 이성경, 정선아 / 허씨부인 역 : 최윤서 / 전기수 업복 역 : 동하 / 심학규, 몽룡 역 : 이훈선 / 곽씨부인, 춘향 역 : 우혜림 / 덕삼 역 : 방승현 / 달래 역 : 최새봄

스탭
작 : 박윤희 / 연출 : 이돈용 / 조명디자인 : 용선중 / 작곡 : 김동욱 / 오브제 : 박영희 / 미술 : 호림 / 사진 : 오퍼레이터 : 박현민
기타
조선 최고의 스토리텔러 전기수! 그리고 충격적 실화가 담긴 이야기!
각각 다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이 한 곳에 모여 사건을 만들어낸다.
과연 어디까지가 실화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가?
당신은 이제부터 전기수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

문의 : 070-7562-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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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위치 확인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59 별오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