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정기공연 `봉선화` 94139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봉선화`

날짜 : 20140425 ~ 20140511

장소 : 세종 M씨어터

서울 연극

서울시극단 2014년 상반기 정기공연
시대와 관객이 다시 부른 연극 `봉선화`

- 서울시극단 연극`봉선화`, 관객들의 재공연 요청쇄도로 앙코르 결정
- 초연 당시,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감동과 울림 선사


서울시극단(단장 김혜련)은 2014년 상반기 정기공연으로, 연극 `봉선화`를 재공연한다. 연극 `봉선화`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됐을 당시, 많은 관객들로부터 ‘시의적절한 연극’,‘참으로 오랜만에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큰 감동과 울림을 준 명작’,‘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명이라도 더 꼭 봐야할 연극’,‘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연극’이라는 평과 함께, 다시 재공연 되어야 한다는 요청을 받아왔다.

이러한 관객들의 적극적인 요청과 최근‘위안부’ 문제가 국제 및 국내에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여, 국제사회에서의 ‘여성’이란 큰 틀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역사’,‘전쟁’,‘폭력’, ‘여성’등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서울시극단에서는 2013년에 이어, 2014년 상반기 정기공연으로 연극 `봉선화`를 재공연하기로 결정했다.

소설가 윤정모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혜련 예술감독과 구태환 연출이 함께 만들어낸 이 창작극은 과거 위안부로 끌려갔던 한 여인의 인생역경을 그린 원작(‘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에 그 아들과 손녀 세대까지 첨가한 이야기로, 중장년층과 청소년들까지 온가족이 함께 보고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우리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이 깊은 감동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작품은 피해사실에만 초점을 두거나 일본의 만행만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다. 과거 위안부 할머니로 끌려갔던 여인과 그녀의 아들, 손녀까지 3대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관객들에게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가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닌 바로 현재 이 땅에 살고 있는 나 자신의 문제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언어가 돋보이는 `봉선화`는 시극단 배우들을 중심으로 한 사실적 연기에 표현적인 몸짓,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함께 사용하여 위안부라는 이야기가 꾸며진 허구가 아닌 엄연한 역사적 사실임을 재현한다.

재공연 되는 앙코르 `봉선화`는, 4월 24일(목) 프레스리허설(오후 3시)을 시작으로, 25일(금)에 개막, 5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며, 관람료는 2만원부터 3만원까지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8시 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이며, 월요일은 쉰다. 문의 02-399-1135.

줄거리
대학 이사장인 장인에 의해 대학 총장으로 추천된 배문하는 문화인류학 대학원생인 딸 수나가 ‘식민지 속의 여성’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쓴다는 말을 듣고 그 논문 주제에 반대하며 자신이 묻어두었던 과거에 대해 회상하기 시작한다. 그는 젊은 시절 어머니를 ‘갈보’라고 욕하며 학대하던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 했다. 배문하의 어머니 순이는 일제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당시 강제 징집되었던 학병 배광수를 살리고 귀국 후 결혼하여 배문하를 낳았다. 수나는 남자친구와 함께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며 우연히 80년대 익명의 작가 김산해가 쓴 소설 `조센삐`를 발견하고, 그 내용이 나눔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한 김순이 할머니의 증언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연출 의도
단순히 소설의 내러티브를 ?아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는 것은 배제하고 정신대 문제는 아직도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문제임을 자각하게 하도록 할 것이다. 무대는 사실적으로 역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상징과 기호들로서 미니멀하게 표현할 예정이며 현실과 과거를 순식간에 넘나들면서 상징적인 배우들의 움직임 등으로 구성할 것이다. 영상의 활용은 역사의 기술을 극적 판타지로서 포장하는 것이 아닌 역사 그 자체의 사실적 잔혹함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하여 역사는 가상이 아닌 진실 된 사실임을 증명한다. 상징과 다큐멘터리가 혼재된 연극을 상상해 본다. 상징의 기호를 통하여 관객은 저마다 스스로 의미를 생산하여 획득할 수 있는 열린 구조의 연극이 되도록 하며 다큐멘터리 기법을 통하여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유도 할 것이다. 코러스의 활용을 적극 도임하여 상징적이고 기능적인 움직임과 핵심과 본질만 남겨둔 단순하면서 강렬한 언어가 돋보이는 연극이 되도록 하겠다. 세계 어느 곳에 가서도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주제전달이 가능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연출의 최종 목표이다.

주요 제작진 소개

김혜련 예술총감독
주요 활동
현 서울시극단 단장
극단 서울 대표, 뉴욕대학(NYU) 교육연극학 박사 수료
고려대학교 극예술연구회 회장 역임
뉴욕 라마마극장 상주 극단 실크로드플레이하우스 대표 겸 예술감독 역임
아시아청소년교육극단(ETAT) 대표 역임
뉴욕 라디오코리아 대표이사 역임

주요 작품
`맨하탄 1번지` 초연 제작
`아메리카 저멀리카` 제작, 출연
`등신불(Life-sized Buddha)` 제작, 연출
`Sesame Leaves` `오늘 밤에는 별이 보인다` `Peoney` 제작, 극본, 연출
`백성희 ‘길’`, `나비잠` 제작, 연출 외 다수

수상
1983년 동아연극상 여우주연상 노경식 작 `달집 간난이 역`
1986년 뉴욕대학교 극작가 위원회 최우수 작품상


윤정모 원작/극본
1968 `무늬져 부는 바람`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 시작
1970 문예사 근무. 서라벌예술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
1990 양심수후원회 부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
2002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대표작
`저 바람이 꽃잎을`(동민문화사), `그래도 들녘엔 햇살이`(범우사, 1973, 장편), `생의 여로에서`(고려문화사, 1973, 장편),`고삐``실천문학`(1988.9, 장편), `나비의 꿈`(한길사, 1996, 장편),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당대, 1997, 소설집) `그들의 오후`(창작과비평사, 1998, 장편) `딴 나라 여인`(열림원, 1999, 소설집) `슬픈 아일랜드`(1-2, 열림원, 2000, 장편) `꾸야삼촌`(다리미디어, 2002, 장편), `벌새`, `현대문학`(2003, 단편) `수메리안`(1-2, 파미르, 2005, 장편) 외 다수

수상
1981 [여성중앙] 중편 공모 당선 `바람벽의 딸들`
1988 제7회 신동엽 창작기금 수여(신동엽 창작상) `들`
1993 제7회 단재상 `들`
1996 제26회 서라벌문학상


구태환 연출
현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극단 수 연출

대표작
연극 `고곤의 선물` `심판` `나생문` `이름을 찾습니다` `친정엄마` `클로저` `벚꽃동산` `휘가로의 결혼` `삽 아니면 도끼` `오늘, 손님 오신다` 외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로미오와 베르나뎃` 외

상훈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2009 한국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Best 7 `고곤의 선물` 연출
2008 대한민국 연극대상 무대예술상 수상
2007 한국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Best 3 선정 `심판` 연출
2006 거창연극제 대상, 희곡상 수상
2005 서울연극제 인기상 수상 `나생문` 연출

문의 :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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