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철학콘서트 - 테마3.슈베르트 91921


강신주의 철학콘서트 - 테마3.슈베르트

날짜 : 20131206 ~ 20131206

장소 : 마포아트센터

서울 음악

음악은 감정과 정서 그 자체이다.

쓸데없는 지식과 허영을 빼고 마음에 파고드는 음악을 느껴보자.

 

음악을 들으면서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곡에 대한 정보는 무수히 많다.

음반을 들을 때에나 공연을 보러 갔을 때 제공되는 책자에는 약속이라도 한 듯이 곡에 대한 해설이 수록되어있다. 작곡가 생애, 작곡 배경과 감상 포인트에 대한 정보는 효과적인 음악 감상과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혹시 이러한 정보가 오히려 선입견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적인 음악감상을 방해하고,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던지게 된다.

 

모든 사람은 음악을 들을 때 각기 다른 느낌을 갖는다.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개개인의 각기 다른 경험과 감수성으로 인해 심장에 닿는 감정의 크기와 떨림이 다른 것이다. 음악을 듣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친절한 해설이나 넘치는 정보를 배제하고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그것이 음악을 바르게 듣는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강신주, 첫 번째 공연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다.

 

지난 4, <강신주의 철학콘서트-필로소피>의 첫 번째 공연이 있었다.

이 공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철학콘서트> 역시 기존의 &lsquo해설이 있는 연주회&rsquo 같이 철학가가 곡 해설을 해주는 공연으로 오해했고, 클래식과 철학이 만나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강한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인문주의자 강신주 박사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기방식의 음악 해석과 순수한 음악 감상법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첫 공연은 하이든 현악사중주 <황제> <종달새>를 통해 &lsquo평범한 사람들의 내면 풍경, 혹은 서러움과 히스테리&rsquo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종달새> 1악장은 장조-단조-장조로 조성이 바뀐다. 강신주는 이 조성변화에서 인간이 기대할 때 느끼는 행복, 그러나 기대가 좌절될 때 찾아오는 서러움, 그리고 다시 생기는 기대 등에 대한 성찰을 포착해냈다.

 

콰르텟 크네히트가 있기에 철학콘서트가 완성된다.

 

&lsquo현악 사중주&rsquo는 완전한 화성과 아름다운 음색을 만들어내는 가장 순수한 클래식이라고 얘기한다.

실력있는 연주자들도 수많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춰야 훌륭한 앙상블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연주를 위해서라도 특별히 공을 많이 들인다.

 

강신주의 철학콘서트에서 &lsquo콰르텟 크네히트&rsquo가 음악의 중심에 섰다. 좋은 강의와 더불어 훌륭한 연주가 감동을 배가한다. 강신주 박사가 본인은 &ldquo클래식 음악을 보다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고, 이 무대의 진짜 주인공은 콰르텟 크네히트다&rdquo라고 얘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콰르텟 크네히트는 첫 번째 공연에서 연주한 하이든 &lsquo황제&rsquo, &lsquo종달새&rsquo &lsquo세레나데&rsquo를 담은 앨범을 8월 발매 소니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된다

 

첫 녹음은 2013 3 20일부터 3일간 새롭게 단장한 서울시향 연습실(녹음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녹음이 이례적으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이뤄진 이유는 세 명의 멤버가 현 서울시향 단원(수석)이고, 더불어 최근 연습실에 최상의 음향 조건과 녹음시설을 갖춰 놓은 서울시향의 협조를 받았기 때문이다.

 

콰르텟 크네히트는 서울시향의 바이올린 수석 임가진, 바이올린 김덕우, 첼로 수석 주연선, 그리고 최고의 현대음악 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의 멤버로 활동한 비올라 이수민으로 구성되었다. 최고의 지성과 실력을 겸비한 이들이다. 콰르텟 크네히트는 국내외 주요 음악 연주단체에서 활동해 오면서 쌓아 온 멤버 각자의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연주력이 강점이다. 이를 토대로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앙상블, 변화무쌍한 해석을 음반에 담아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또한 이번 녹음 작업을 포함해 다음 프로젝트 역시 공연과 음반을 함께 준비함으로써 연주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완성도 높음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있다.

 

 

2013년 철학콘서트 시리즈는 계속된다.

4 [테마 1]     평범한 사람들의 내면 풍경, 혹은 서러움과 히스테리

                     하이든 - 현악 사중주 C장조, 작품 76-3 <황제>

                     하이든 - 현악 사중주 D장조, 작품 64-5 <종달새>

 

9 [테마 2]     안정과 열정의 변증법, 그리고 멘델스존

                     멘델스존 - 현악사중주 2 A단조, 작품 13 

 

12 [테마 3]    사랑의 빛과 그림자, 혹은 삶과 죽음

                     슈베르트 - 현악 사중주 14 D단조 D. 810 &ldquo죽음과 소녀&rdquo

 

학생과 직장인이 꼭 봐야 할 필수공연인 만큼 첫 번째 공연을 했던 마포아트센터에서 올해 남은 2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9월과 12월에 각각 열리며 이 공연은 마포아트센터와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 강의 주제와 연주곡

 

 

[강의주제]       사랑의 빛과 그림자, 혹은 삶과 죽음

 

[연주곡]         Schubert: String Quartet No. 14 in D minor D. 810 "Death and the Maiden"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14 D단조 D. 810 &ldquo죽음과 소녀&rdquo

              

 

▣ 프로필

 

철학가 강신주

1967년 경남 함양출생,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희대, 상상마당 등에서 철학 강의 중이며,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하는 강신주는 『철학, 삶을 만나다』,『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상처받지 않을 권리』,『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 VS 철학』 등을 펴냈으며,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이다.

 

콰르텟 크네히트 (Quartet Knecht)

콰르텟 크네히트는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유리알 유희>에 등장하는 유희 명인 요제프 크네히트의 이름을 빌었다.크네히트 역시 헤세가 만든 지적, 예술적으로 완성된 인격체이자 유토피아적 미래 지식인의 표상이다. 콰르텟 크네히트는 소설 속 주인공으로 현신한 헤세의 음악적 신념을 동경하고 그의 음악에 대한 헌신에 자극 받았으며, 2013년 창단과 동시에 다양한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서울시향의 바이올린 수석 임가진, 바이올린 김덕우, 첼로 수석 주연선, 그리고 최고의 현대음악 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의 멤버로 활동한 비올라 이수민으로 구성되었다.

 

임가진 (바이올린)

줄리어드음대, 맨하탄 음대, 1998-2006 부산시향 수석 역임 / 노바비스타 심포니, 호놀룰루 심포니, 대만국립교향약단, 서울시향, 수원시향,부산시향, 대구시향, 부산 심포니에타 협연 /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수석

 

김덕우 (바이올린)

줄리어드 예비학교, 줄리어드 학사 및 석사 /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Dorothy Fraham Feuer 콩쿨 3, ODACS Virginia State 콩쿨 우승/ 아스펜 국제 음악제 오케스트라, Saint Paul Youth Ensemble, Vivladi Youth Ensemble 협연 / ()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단원, 클래시칸 앙상블 악장

 

이수민 (비올라)

서울대, 쾰른국립음대 디플롬, 쾰른국립음대 콘체르트 엑자멘 / Duisburger Ohilharmoniker 1수석 역임 / Salzburg Music Festival, Paris Salle Pleyel, Berlin Konzerthaus, Frankfurt Alte Oper, Roma Santa Cecilia, Milano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 Ensemble Modern 객원 비올라 주자, KBS 교향악단 객원수석, TIMF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 동아음악콩쿠르 1(1998), 쾰른콩쿠르 2(2005)

 

주연선 (첼로)

커티스음대, 라이스대학원 석사, 음악춘추 선정 '21세기를 빛낼 23'에 선정 /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이스턴 커네티켓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월드심포니 등과 협연 /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초청연주, 미국 링컨센터, 카네티홀 연주 / () 서울시향 첼로 수석, Trio Philia,주트리오 멤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문의 : 070-8879-8485 / 02-3274-8600(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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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로20길 28 마포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