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연극滿員 그 첫번째 '아버지' 42977


시리즈-연극滿員 그 첫번째

날짜 : 20130406 ~ 20130407

장소 : 성남아트센터

경기 연극

연극 <아버지>

 

관객들은 왜! 아버지를 다시보고 싶어 하는가?

가족의 해체와 약자에 대한 배려 없는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제기, 연극 <아버지>

시간의 검증을 받은 고전은 시간이 지나도 관객에게 감동을 준다. 미국 현대연극의 백미라 일컬을 수 있는 <세일즈맨의 죽음>은 처음 상연 되어진 후 미국의 사회, 경제 구조에 매우 많은 영향을 끼쳤다. 2012년 한국 관객에게 새롭게 보여지는 <아버지>도 한국의 시대적 상황과 불평등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정치, 사회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한다. 등록금, 취업, 경쟁 등 아무리 발버둥 쳐도 가난에서 헤어날 수 없는 동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함께 사회에서 소외되어가며 유일한 희망을 자식에게서 찾는 노인세대의 삶에 대한 문제를 무대에 보여줌으로서 사회적 고민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대발이 아버지’ 이순재의 명품연기

TV와 영화에서 대한민국 대표 아버지 상을 보여준 이순재와 50년 연극무대에서 창조적인 역할을 만들어 왔던 전무송, 두 아버지의 연기 대결은 2012년 연극무대의 가장 큰 이슈이다. 이순재의 무대는 가정에서, 사회에서 점점 위축되어지지만 자식에게 희망을 가진 아버지 연기로 관객의 심금을 울릴 것이다. 청년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세일즈맨의 죽음>의 한국 버전인 <아버지>에서 새로운 연기를 펼 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연극의 성공이 필요한 시대, 1996년 <어머니>이후 16년만의 대중연극을 표방

<어머니>를 기억하는가? 1996년 동숭아트센터가 제작한 이윤택 작, 김명곤 연출의 <어머니>는 나문희와 김민희를 앞세워 한국연극계에 대중연극 바람을 일으켰다. 일부 동호인과 전문가들만 즐기는 연극에서 연극의 대중적인 바람을 일으키며, 그 해 지방 공연까지 전국에 <어머니> 바람을 일으켰다. 예술성을 추구하는 마니아 위주의 연극에서 전국민에게 연극 신드롬을 일으켰던 <어머니>처럼 연극 <아버지>는 대중연극의 바람을 2012년 4월에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일으킨 뒤 9월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다시 일으킬 것이다. 대중적이지만 가볍지 않고, 동 시대를 사는 우리가 주인공인 연극<아버지>는 완벽한 무대 메커니즘으로 관객 분들에게 오랜만에 연극다운 연극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세일즈맨의 죽음>의 재탄생, 연극 <아버지>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은 자본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주인공 ‘윌리’의 죽음을 건 최후의 가기주장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전 세계에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현대연극의 명작이다.

자살이라는 해결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인간 윌리의 이야기를 통해 자본의 억압에 대한 인간의 나약한 선택을 보여주었던 <세일즈맨의 죽음>이 2012년 동시대를 사는 한국의 아버지 장재민으로 재탄생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시대에 미국인을 짓눌렀던 자본주의 경제의 공포가 현재 한국의 상황으로 대치되어 캥거루족, 88만원세대, 청년실업, 평균수명의 연장에 대한 노인세대의 방황 등의 경제적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은 한국인의 삶을 투영해 낼 것이다. 고용 없는 경제발전이란 한국경제 모델 속에 아버지 세대는 직장에서 쫓겨나고, 아들 세대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모순과 그 안에서 비정규직이라는 끈이라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희망을 잃은 젊은이들의 고민,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로 가족이 해체되는 비인간적인 이야기를 무대에서 보여주게 된다.

 

 

“ ...너희 아버진 돈도 많이 벌지 못했고, 신문에 이름이 난 적도 없지만 훌륭한 가장이다. 평생토록 방방곡곡 다니면서 회사 물건을 팔아줬는데 이제 와서는 나이 먹었다고 폐물 취급을 한단다. 너희 아버진 자살하시고 말 거다!

...

너희 아버진 폭풍 속에서 항구를 찾고 있는 조각배 같은 분이셔.”

- 엄마의 대사 中 -

 

 

시간의 검증을 받은 고전은 고전 그대로도 무한한 가치를 갖는다. 연출가 김명곤은 <아버지>에서 고전 <세일즈맨의 죽음>을 동시대의 감성에 맞게 재창작하여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아버지가 고민하는 내용을 담아 형상화하려 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식을 가진 아버지의 심정으로 만들게 되는 이번 작품은 아버지로서연출가 김명곤이 이 세상의 모든 딸과 아들에게 남겨주는 이야기가 된다.

 

 

 

 

 

 

 

자본주의 건강한 자기 시정을 요구하는 연극 <아버지>

자본주의의 가장 큰 특징은 탐욕이나 부패가 아니라, 그러한 부패와 탐욕을 뚫고 나오는 건전한 자기 정체성이 사회적 제도화하는 유연성이다. 연극 <아버지>는 자본주의에 대한 부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유연한 사고를 통해 사회적인 약자와 함께 살아나가는 길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1%의 행운을 위해서가 아니라 99%의 행복을 위한 자본주의 따스한 얼굴을 사회적으로 드러내어 조금이라도 나약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살아나가는 길을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방세, 아파트, 자동차, 결혼에 학자금대출도 갚아야지, 어떤 땐 그 놈의 유니폼을 찢어 버리고 싶다구....

하지만 내가 평생 이대로 살 줄 알아?

나도 꿈이 있다우. 꿈이...

- 딸 동숙의 대사 中 -

 

이 세상 모든 아버지와 그 가족에게 위로가 되는 연극 <아버지>

철인 아버지를 요구하는 시대에, 언제까지나 슈퍼맨일 것만 같았던 나의 아버지가 무너져간다. 아버지도 인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의 단계를 거쳐 가족의 필요성과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연극 <아버지>는 바로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우리 형제, 자매, 우리 친구, 나...의 이야기이다. 함께 살아가는 여러 사람이 가족의 필요성과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우리 시대 아버지 파이팅! 

 

 


 

문의 :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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