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극단 정기 레퍼토리 [라긴]/연출가 DEBUT [유령] 91365


명품극단 정기 레퍼토리 [라긴]/연출가 DEBUT [유령]

날짜 : 20130925 ~ 20131013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

서울 연극

[작품소개]

 

<라긴> : 작은 시골 도시의 병원 원장인 ‘라긴’. 지루한 병원 생활에 염증을 느낄 무렵, 라긴은 병원에서도 특별히 소외되어 있는 6호 병동(정신 병동)의 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6호 병동의 환자들은 단순히 정신병자로 치부되지만, 라긴은 그들 안에 특별한 무언가가 잠재되어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세상의 눈초리는 차갑기만 하다. 그들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라긴을 두고 사람들은 ‘의사가 드디어 미쳐버렸다’고 생각할 뿐이다. 결국 라긴은 병원 원장직에서도 쫓겨나고, 급기야 ‘환자’로 6호 병동에 ‘격리’되고, 그 과정에서 라긴은 강한 육체적/심리적 폭력에 그만 중상을 입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유령> : 하급 공무원 ‘이반’은 극장에서 장관에게 재채기를 하고 이후 연거푸 용서를 빌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이에 대해 이반의 아내와 검사는 “이반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재판을 신청한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이반의 죽음에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사람들을 차례로 심문하면서, 사건은 더욱 오리무중으로 빠져버리는데.

 

[기획의도]

 

체홉의 유명 단편소설인 <6호 병동>과 <어느 관리의 죽음>을 분해하고 추출하여 새롭게 창작해낸 <라긴>과 <유령>은 현대의 잔인함과 모순을 배경으로 그에 대한 ‘저항’과 ‘의문’을 지향한다. 인간성이 무시되고 파괴되는 현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반항하면 질서와 논리라는 미명하에 잔인한 폭력을 자행하는 현대의 야만성과 폭력성이 극의 전반에 깔려 있다.

<라긴>과 <유령>은 무대, 움직임, 텍스트 까지 저항적이고 실험적인 요소로 가득 찬 작품이다. 이는 다소 거칠고 날것이며 난폭하다 여겨질 지도 모른다. 하지만 <라긴>과 <유령>은 이러한 사포처럼 거친 표면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현실에 대한 ‘삐딱하게 보기’, ‘질문 던지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라긴>과 <유령>은 한국 연극계를 포함한 예술계, 사회 전반에 여러 갈래의 담론의 씨앗을 제공할 것이다.

 

[아티스트 소개]

 

<라긴>

극본 : 김태현 / 연출 : 김원석 / 출연 : 남명렬, 김용태, 백익남, 장준환, 김경욱, 김철환, 전윤지

<유령>

극본 : 공동구성 / 연출 : 서은정 / 출연 : 채희재, 고형준, 김우현, 정욱현

문의 : 02-3673-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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