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의 해 일지 96869


역병의 해 일지

날짜 : 20140831 ~ 20141116

장소 : 아르코미술관

서울 미술


2014 아르코미술관 국제교류전


역병의 해 일지 

A Journal of the Plague Year. Continental Fear. Islands, ghosts, rebels.



참여작가

김경만김소연나탈리아 수이훙 찬덩 카이 청래리 파인램 쿠아러스탕 칼핀렌 라이리지아 파페리키 영 서처크리 킷마 리우밍마티아스 우 & 애드워드 램 & 주니 이코사헤드론메간 코프모 샛밍 웡,박진아베른 베혀삼손 영시야유 웽아이 웨이웨이아피찻퐁 위라세타쿤애드리안 웡오스카 찬 익 롱,이렌 코플만인유 첸임흥순제임스 T. 조세프 응조지 시네리카츠시카 호쿠사이타키지 고바야시,팩 승 천, 파라사이트 미술 비평 클래스 2003피렌체 라이피오누알라 맥휴




이번 2014 아르코미술관의 국제교류전 <역병의 해 일지>는 아시아의 사회적 현상과 오늘날 동시대 시각예술 영역을 관통한다2013년 홍콩 파라사이트에서 처음 열렸던 <역병의 해 일지>는 홍콩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들과의 밀접한 연관 속에서 출발하는데바로 2003년의 사스SARS 사태와 같은 시기에 일어났던 아시아권의 문화 아이콘이자 대중 스타였던 장국영의 비극적인 죽음이다.





<역병의 해 일지>는 홍콩 내부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과 중국 본토 및 서구 사회와 연관된 홍콩의 사회적 맥락에 대한 성찰에서 시작하여도시를 둘러싼 전염병과 관련하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집단적인 공포아시아의 국가주의적 긴장 등의 문제를 돌아본다이 두려움은 익숙하지 않은 문화 혹은 ‘다른 것에 대한 편견을 마주해야 하는 불안감을 포함한다이질적인 대상을 향한 공포는 각기 다른 사회에서 반복되는 양상이며다양한 세대에 걸친 예술 작품과 대중 문화적 산물을 통해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 예로, 최근 동아시아의 영유권 분쟁의 대상이 되는 여러 섬을 둘러싼 논쟁을 보면 국가주의적 갈등이 얼마나 첨예한지 알 수 있다섬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징적인 국가주의적 긴장 속에 만연한 공포 뒤에는 영토에 경계선을 긋고 그 밖으로 다른 사람들을 내쫓는 행위와 같은 사회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역병의 해 일지>는 특히 이번 아르코미술관 순회하면서 국내에서 조사 연구된 다양한 사료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 내용이 한층 확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병원균을 통한 공포로부터 나아가 민족에 대한 편견과 제국주의적 유린을 통한 잠재된 배척과 배제타자화의 문제로 보다 더 확장된 관점으로 나아간다관람객들은 우리 시대에서 전지구적으로 볼 수 있는 낯선 영역에 대한 실체 없는 두려움과 이에 관한 문제인식을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arkoevent@ark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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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3 아르코미술관